[추석, 릴레이 인터뷰]히말라얀 아트 갤러리 대표·산악인
“현대인들은 자신을 위해 생각할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 하잖아요. 추석 연휴를 활용해 버킷리스트를 만들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작은 것부터 하나씩 실천해 나가다 보면 삶이 훨씬 풍족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한국인 최초 1994년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남벽, 1995년 에베레스트 남서벽 정복, 2005년 촐라체 북벽 동계시즌 세계 최초 등정, 2012년 패러글라이딩으로 세계 최초 히말라야 동서 산맥 2400㎞ 횡단….
끊임 없는 도전, 그리고 그 도전을 실현 시킨 박정헌 대장(히말라얀 아트갤러리 대표·진주시 칠암동)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자신만의 버킷리스트를 만들고 그것에 도전하라고 제안했다.
박 대장 자신 역시 또 하나의 버킷리스트를 가슴에 품고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다. 올 초 성공한 제주도 카약 일주를 시작으로 앞으로 대한민국의 바다 3면을 카약으로 일주하겠다는 목표가 바로 그것.
모험과 꿈을 말하며 마치 소년 같은 눈빛을 지어보이는 박 대장. 그의 말 처럼 올해 추석에는 가족과 함께 둘러 앉아 소소한 버킷리스트를 만들어 보자. 그가 경험한 세상을 우리도 맛 볼 수 있기를 기대하며….
곽동민기자 dmkwak@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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