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도는 첫날, 교통사고는 연휴 전날 많아
경남지방경찰청(청장 백승엽)은 지난해 경남도내 추석연휴기간(9월 6∼10일) 112신고 통계를 분석한 결과 연휴 첫날 절도가 많고 교통사고는 하루 전에 많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접수한 112신고 일일평균은 3004건으로 9월 일일평균 2860건보다 144(5%)건 많았다.
신고유형별로는 가정폭력 신고는 연휴기간 중 219건(평균 44건)이 신고되었고 추석 당일과 연휴 마지막 날에 9월 평소보다 37%(48건) 더 많았다. 명절 연휴 가정폭력 112신고는 해마다 증가되는 추세로 가족 간 의견 충돌 시 대화를 통해 해결하려는 노력이 필요해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절도 신고는 연휴 첫날에 9월 평균보다 42%(70건) 증가했다. 고향으로 내려가기 전에 문단속을 철저히 하고, 우유·신문 등 배달물품은 일시 중지하도록 하며 등기, 전단지 등이 쌓이지 않도록 경비실이나 이웃에 부탁하는 것이 좋아 보이다.
반면, 교통사고 신고는 추석연휴 전날 261건으로 27% 증가해 추석연휴기간보다 더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휴 전날부터 귀성 행렬이 시작됨에 따라 교통사고가 증가했다는게 경찰의 분석이다.
경남경찰청은 추석연휴기간 교통경찰 등 가용경력을 최대 동원해 귀성객 편의 도모와 교통사고 예방활동에 주력한다.
백승엽 경남지방경찰청장은 오는 26일 경찰헬기를 타고 추석연휴 고속도로 교통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이 기간 접수한 112신고 일일평균은 3004건으로 9월 일일평균 2860건보다 144(5%)건 많았다.
신고유형별로는 가정폭력 신고는 연휴기간 중 219건(평균 44건)이 신고되었고 추석 당일과 연휴 마지막 날에 9월 평소보다 37%(48건) 더 많았다. 명절 연휴 가정폭력 112신고는 해마다 증가되는 추세로 가족 간 의견 충돌 시 대화를 통해 해결하려는 노력이 필요해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절도 신고는 연휴 첫날에 9월 평균보다 42%(70건) 증가했다. 고향으로 내려가기 전에 문단속을 철저히 하고, 우유·신문 등 배달물품은 일시 중지하도록 하며 등기, 전단지 등이 쌓이지 않도록 경비실이나 이웃에 부탁하는 것이 좋아 보이다.
반면, 교통사고 신고는 추석연휴 전날 261건으로 27% 증가해 추석연휴기간보다 더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휴 전날부터 귀성 행렬이 시작됨에 따라 교통사고가 증가했다는게 경찰의 분석이다.
경남경찰청은 추석연휴기간 교통경찰 등 가용경력을 최대 동원해 귀성객 편의 도모와 교통사고 예방활동에 주력한다.
백승엽 경남지방경찰청장은 오는 26일 경찰헬기를 타고 추석연휴 고속도로 교통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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