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신도시 주택용지 불가 약속 지켜야”
“해양신도시 주택용지 불가 약속 지켜야”
  • 이은수
  • 승인 2015.10.01 14: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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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물생명연대, 인공갯벌 조성 제안
창원시가 마산만에 조성중인 해양신도시를 복합개발할 민간투자자 공모에 들어간 상황에서 시민단체가 아파트와 기존 도심과 중복되는 상가건립 불가 약속 이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창원물생명시민연대는 1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창원시는 마산 주민들이 요구하고 창원시가 공언했던 마산해양신도시 내에 주택용지 불가 약속은 반드시 이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민연대는 또한 “마산의 현 상권에 영향을 미치는 상업용지는 철저히 배제하는 마산해양신도시 개발사업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시민연대는 인공갯벌 조성을 재차 요구했다.

시민연대는 “안상수 창원시장의 중심정책은 관광과 첨단산업으로 두 분야의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먹거리를창출하겠다는 것이다”며 “창원시는 시민사회가 제안한 마산해양신도시의 대안 인공갯벌 조성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민연대는 “마산해양신도시 건설사업 면적 중 인공갯벌을 충분히 조성해 마산만 어패류 산란장 복원, 시민들의 휴식공간제공, 국내유일의 인공갯벌 복원사례로서 국내외적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이다”며 “안상수 창원시장의 역점정책인 생태관광사업의 중요한 자원을 조성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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