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군북면 함마대로 39사단 옆에 개장되는 함안대체력단련장이 내년 4월 정식개장을 앞두고 시범라운드 행사에 들어갔다.
3일 오전 12시30분 함안대체력단련장 클럽하우스에서 창원시, 39사단관계자를 비롯한 부대이전 업체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타와 시범라운드를 가졌다.
이날 시범라운드는 골프장 개장에 앞서 사전 코스점검과 페어웨이 잔디, 그린상태, 직원들의 훈련 등 플레이 전반 운영을 통해 완벽한 준비를 위해 마련됐으며, 정상개장은 내년 4월 중에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함안대체력단련장 골프장은 9홀 9색의 설계와 클럽하우스, 골프연습장타석, 도우미숙소, 세차장, 주유대, 그늘 집 등을 갖추고, 골프장은 스코어카드는 좌그린(3018m), 우그린(3040m) 9홀 투그린 코스로 티 54개소, 그린18개소, 벙커 14개소, 연습그린 1개소에 교통이 편리하고 접근성이 뛰어난 골프장으로 조성됐다.
함안대체력단련장은 육군에서 위탁받아 민간이 운영하며 군민과 군인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어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건강과 휴식공간으로 큰 기대를 모우고 있다. 그린피는 군인가족은 1만7000원, 일반인 주중 7만원, 주말 8만원(카트료 포함)의 요금을 받고 캐디피는 10만원이다.
특히 함안대체력단장은 함안군민과의 유대 강화와 화합을 위해 매월 1회 군민의 날 행사를 개최할 예정으로 있으며 또한 군민에 대해서는 그린피 10%의 할인혜택을 주는 등 최대한 이용횟수를 늘려 기회를 많이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황경욱 대표는 “함안대체력단련장은 함안IC와 군북장지IC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지방도로와 인접해 접근성이 뛰어나고 코스 형태가 자연그대로 유지돼 업다운이 있는 코스를 전략적 공략을 할 수 있는 도전의식을 갖추고 있는 골프장”이라며 “군인가족과 함안군민의 화합의 장소가 될 뿐 아니라 체력증진과 레저휴식처로 많이 이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