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함양군에 따르면 임창호 함양군수를 단장으로 한 함양 미국시장개척단이 들고 간 지리산청정 함양농식품이 전체 완판돼 총 판매액이 1억여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군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LA서울국제공원에서 열린 이 엑스포에 참가해 4개 부스에서 함양산양삼·천령식품·정가네·연영농조합 등 5개업체가 마련한 인산죽염, 산삼가공식품, 여주가공식품, 오미자엑기스, 돼지감자차 등 50여종의 우수한 함양농·특산물을 집중적으로 선보였다.
이중 정가네는 엑스포 첫날인 1일 전량 매진되고, 상림연영농조합 물품은 2일차에, 나머지 업체는 3일차에 완판되는 대기록을 세워, 가지고간 물품이 모두 동이 났으며, 이로 인해 엑스포 4일차엔 물품전시와 홍보에만 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함양부스를 찾은 많은 사람들이 새콤달콤 오미자차와 구수한 돼지감자차를 시음하며 산삼가공품같은 항노화식품 섭취효과를 집중적으로 물으며 지리산고장에서 생산된 함양산 농식품을 구입해 눈길을 끌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완판대기록이 가능했던 것으로 엑스포 참가전 중앙일보·한국일보·현지방송 등 미서부 지역 현지 언론매체 등을 활용해 제품마케팅에 주력하고 임창호 군수가 현지 생방송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대언론홍보에 나선 덕분으로 풀이한다. 또한, 이번 엑스포 행사장 완판외에도 1~7일 LA갤러리아백화점 인산힐링 입점매장 동시 특판행사에도 불경기라는 말을 무색케 할 만큼 연일 문전성시를 이뤄 함양군 항노화식품의 수출전망을 밝게 했다.
한편, 임창호 군수와 농식품수출업체 10개소 등 16명의 시장개척단은 지난 1일 6박8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 LA농수산엑스포에 참가해 함양산농특산물 홍보 판매활동을 벌였으며, AT LA지사·KORTA·경남도 LA사무소도 방문해 2020 세계산삼엑스포 개최 기원 및 산양삼 관련제품 홍보활동에 주력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