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TP, 국제신비차(Flying Car) 경연대회 개최
경남TP, 국제신비차(Flying Car) 경연대회 개최
  • 황용인
  • 승인 2015.10.0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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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일부터 이틀간 20팀 참가
‘도로주행 중에 차량이 정체 될 경우 하늘을 날아가면 얼마나 좋을까’

평소 교통체증이 심할 경우에 한번쯤 하늘을 날아갔으면 하는 생각을 하는데 실제로 하늘을 나는 자동차 경연대회가 열릴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경남도와 (재)경남테크노파크(원장 전병천)가 주최·주관하는 ‘제6회 국제신비차(Flying Car) 경연대회(부제 자동차겸용항공기 기술개발 경연대회)’가 오는 7일과 8일 양일간 (재)경남테크노파크 항공우주센터와 사천 항공우주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신비차(Flying car)는 하늘을 날 수 있는 차량으로 도로주행·비행이 가능한 미래형 개인용 운송수단을 의미한다.

‘신비차’의 명칭은 라이트형제가 비행기를 발명(1903년)하기 훨씬 이전인 임진왜란(1592~1598) 시기에 우리민족이 진주성에서 ‘비차(飛車)’라는 비행체를 만들었다는 기록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이번 신비차 경연대회는 정부의 10대 항공핵심기술로 선정된 ‘친환경 고효율 미래형 비행체 개발’에 필요한 핵심기술과 운용개념 도출 등 세계 5위의 자동차 생산기술국으로 축적된 아이디어와 항공기술을 접목한 미래형 비행체 개발의 밑거름이 되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도는 지난 2010년 전국 처음으로 실시했으며 올해 6회째를 맞는다.

이번 대회에는 건국대, 한서대, 경남대 등 대학 10팀과, 자동차, 항공 산업 관련 기관·업체 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일반팀 8팀, 해외팀 2팀 등 20개 팀이 참가한다.

또 설계제안서 심사와 기술심사 등 예선 심사를 거쳐 최종 9개팀이 본선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전병천 원장은 “이번 대회는 미래형 비행체 연구의 활성화를 위한 항공분야 기술 경연의 장이자, 미래성장동력 산업인 항공산업의 국민적 관심을 이끌어 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8일 본선대회는 사천 항공우주테마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며 심사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국방과학연구소(ADD) 등 국책연구기관 전문가들이 맡는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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