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민공설운동장, 노후 트랙 등 시설물 새단장
합천군민공설운동장, 노후 트랙 등 시설물 새단장
  • 김상홍
  • 승인 2015.10.05 14: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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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립한지 25년이 지난 합천군민공설운동장이 국내 육상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경기장으로 새롭게 변신했다.

5일 합천군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합천군민공설운동장 트랙 교체공사’에 사업비 12억 4000만원(국비 4억 4000만원, 군비 8억원)을 투입해 노후된 육상트랙과 체육시설물을 새롭게 단장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육상트랙 9레인(400m) 설치, 멀리뛰기와 장대높이 뛰기장 설치, 투포환서클 설치, 투해머·투원반서클 및 휀스 설치, 씨름장·스포츠커빙 설치, 배수로정비 및 스틸그레이팅 설치, 도막포장재 설치, 축구골대 및 축구장 부대 편의시설 설치 등이다.

이로써 군민공설운동장은 지난 9월 22일 대한육상경기연맹으로부터 육상트랙 완료에 따른 포설확인을 받아 공식적인 국내 육상경기를 개최할 수 있게 됐다. 합천군민공설운동장은 지난 1990년 4만 6651㎡의 부지 위에 400m 육상트랙 8레인과 축구장 1면, 관람석 6627석, 사무실 6개소, 화장실 5개소 등을 갖춘 명실상부한 종합운동장으로 건립돼 2002년 육상트랙을 탄성포장재(이탈리아 몬도사 제품)로 설치했다.

그 동안 공설운동장은 합천벚꽃마라톤대회, 대야문화제 및 군민의날 행사와 전국 규모의 각종 축구대회를 비롯해 크고 작은 체육행사와 전지훈련장으로도 적극 활용함으로써 명실상부한 합천군의 중심 체육시설로 자리매김 되어 왔다.

황득선 합천군통합체육회 사무국장은 “많은 예산을 들여 새롭게 단장한 군민공설운동장은 주민들의 체력향상과 체육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상홍기자



 
12억 4000만원을 투입해 육상트랙 정비 등의 보수를 마친 합천군민공설운동장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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