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내년 양파재배를 위한 파종이 끝난 현재, 육묘 관리에 신경 써야 안정적인 양파 수확을 기대할 수 있다고 5일 밝혔다.
농업기술원 양파연구소에 따르면 양파 육묘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본밭 정식 전 육묘관리는 생장 과정 품질과 수량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이다. 특히 잘록병과 고자리파리 등 병해충 예방을 철저히 해야한다.
양파 모잘록병은 어린모의 줄기와 흙이 닿는 부분에 균이 침투하여 결국 죽게 만드는 병으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병이다. 고자리파리는 축산분뇨 등 퇴비를 많이 사용한 밭에 심는 경우 많이 발생하게 되는데, 월동 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파종 전에 미리 입제 농약을 토양에 섞어서 처리하는 것이 좋다. 그렇지 못한 경우라도 살충제 사용으로 발생을 줄일 수가 있는데, 양파 모의 본 잎이 2매 이상 나오기 전에 약제를 살포할 경우 약해 우려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본엽 2엽기 이후에 살포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육묘 이후 본밭 정식작업이 끝난 10월 중순부터 11월 하순 사이에 노균병 발생이 우려된다. 예방을 위해 10월 상순부터 4차례에 걸쳐 약제 살포를 당부하고 있다. 이렇게 예방차원의 약제 방제를 하게 되면 노균병 발병률이 8.6%로 절반 이상 낮출 수 있다고 한다.
박성민기자 smworld17@gnnews.co.kr
농업기술원 양파연구소에 따르면 양파 육묘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본밭 정식 전 육묘관리는 생장 과정 품질과 수량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이다. 특히 잘록병과 고자리파리 등 병해충 예방을 철저히 해야한다.
양파 모잘록병은 어린모의 줄기와 흙이 닿는 부분에 균이 침투하여 결국 죽게 만드는 병으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병이다. 고자리파리는 축산분뇨 등 퇴비를 많이 사용한 밭에 심는 경우 많이 발생하게 되는데, 월동 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파종 전에 미리 입제 농약을 토양에 섞어서 처리하는 것이 좋다. 그렇지 못한 경우라도 살충제 사용으로 발생을 줄일 수가 있는데, 양파 모의 본 잎이 2매 이상 나오기 전에 약제를 살포할 경우 약해 우려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본엽 2엽기 이후에 살포하는 것이 중요하다.
박성민기자 smworld17@gnnews.co.kr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