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농수산물 3820만달러 미국 수출
하동 농수산물 3820만달러 미국 수출
  • 최두열
  • 승인 2015.10.0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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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이 하동지역 우수 농수산물의 북미 세일즈에 나서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LA 용수산 회관에서 현지 바이어업체 등과 11건의 수출협약과 5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3820만 달러(한화 약 451억원)수출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5일 밝혔다.

하동군은 지난달 29일부터 8박 9일 일정으로 북미시장 개척에 나섰다.

윤상기 군수를 비롯해 20여명으로 구성된 세일즈단은 이날 △율림(대표 최경태)이 MG, 해태아메리카 등 현지 2개 업체와 밤칩·생밤 등 1300만 달러 △예전농원(전주현)이 꽃피는 아침마을(이하 꽃마)과 녹차 장아찌·엑기스 등 1300만 달러어치의 수출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또한 △슬로푸드(장동찬)가 꽃마, 더푸드샵과 매실엑기스·감식초 등 300만 달러 △청학동삼선당(최철용)이 더푸드샵과 장류 200만 달러 △정옥(추호진)이 꽃마, 더푸드샵과 다슬기환·국 등 500만 달러어치를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

그리고 △섬진강재첩체험마을(박종윤)이 꽃마, ROM 아메리카와 재첩국 200만 달러 △전통이레식품(진휘성)이 H-Mart와 매실엑기스·된장 등 20만 달러어치를 계약했다.

세일즈단은 이날 현지 바이어와의 수출협약과 더불어 하동군과 미 서부지역 최대 신선 농산물 회사인 MG 프로듀스(대표 윤성민), 해태아메리카, 꽃피는 아침마을, 청학농협과 SAM′S F&B, 옥종농협과 ROM 아메리카가 하동 농수산물 수출·입 확대를 위해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윤 군수는 이와는 별도로 세계 각국의 농산물을 수입하는 MG 프로듀스와 캘리포니아 100대 기업이자 미주 전역에 4000여개의 거래업체를 보유한 펩코(PAFCO·대표 허윤)를 차례로 방문해 하동 농수산물의 수출·입 확대 방안을 놓고 긴밀한 협의를 했다.

윤 군수는 그밖에 하동지역 9개 업체 대표와 함께 LA한인축제재단(회장 박윤숙)이 주관하는 현지 바이어 미팅에도 참가해 바이어업체 대표 등과 수출 상담활동을 벌여 앞으로 수출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최두열기자

 
윤상기 군수(우측)와 세계 각국의 농산물을 수입하는 MG프로듀스 관계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한국 농수산물을 판매하고 있는 LA한인축제장에 북미 세일즈에 나선 윤상기 군수(좌측 일곱번째)를 비롯한 하동군 관계자들이 방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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