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윈드오케스트라 제4회 정기연주회
거창윈드오케스트라 제4회 정기연주회
  • 이용구
  • 승인 2015.10.07 1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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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윈드오케스트라가 거창군민들에게 가을정취 물씬 풍기는 세레나데의 향연을 만끽하게 했다.

거창윈드오케스트라는 지난 6일 저녁 거창문화센터에서 거창윈드오케스트라 제4회 정기연주회를 가졌다.

4년 전에 탄생된 거창윈드오케스트라는 전문 연주자와 아마추어, 청소년과 성인들로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 관악기 주자들로 구성된 자생적 단체다.

창단 후 금관앙상블을 조직하여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2013 대한민국캄보디아 신년음악회를 가졌고, 대구문화예술문화 주최 우수콘서트 밴드페스티발에 초청받아 지역 음악수준을 알리기도 했으며, 2014년 거창문화센터 상주단체로 선정되어 지역민들의 문화예술향유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거창윈드오케스트라는 연주에 앞서 여느 발표회와는 달리 문화센터 로비에서부터 금관5중주로 오시는 손님들을 인사로 맞이하며 특히 노년의 스탭분들이 팜플렛을 나누어 주며 행사를 안내하는 등 따스함으로 청중들의 기대를 한껏 부풀게 했다.

거창윈드오케스트라를 이끌고 있는 이건형 상임지휘자는 ‘어떻게 사는 것이 잘사는 것이냐’는 질문에 “문화예술로 통합되는 거창, 삶의 품격과 여유가 있는 거창이 우리가 진정 꿈꾸는 거창일 것”이라고 말해 무한한 함의가 깃들여 있음을 엿볼 수 있었다.

이용구기자
거창위드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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