洪 지사 “레저스포츠 육성 지방세 확보해야”
홍준표 도지사는 9일 열린 렛츠런 파크 부산경남 개장10주년 기념식에서 “건전한 레저스포츠를 육성하여 지방세를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마사회 부산경남 경마본부가 주관한 이날 기념식에는 홍준 지사와 현명관 한국마사회장, 김윤근 경남도의회 의장, 이해동 부산광역시의회 의장 등5000여 명이 참석했다.
홍 지사는 축사를 통해 “렛츠런 파크는 경남과 부산을 대표하는 가족공원으로 연간 100만 명이 입장하는 휴식과 레저공간이다”며 “렛츠런 파크 부산경남이 도내에서 지방세를 가장 많이 납부하는 기업으로 성장한 것처럼 건전한 레저스포츠를 육성하여 지방세를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렛츠런 파크 부산경남은 2005년 910억원을 시작으로, 올해 7월말까지 도에 총 6623억원의 레저세를 납부했다. 이는 매출액의 5~10%(부산경남경마공원 10%, 화상경마 5%)에 해당한다.
한편 전국 최대 경마공원시설인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지난 2005년 9월 30일 김해시 장유면 수가리와 부산광역시 강서구 범방동 일원의 총 124만3103㎡에 문을 열었다. 지난 2011년 4월에는 경마공원 공원화사업 일환으로 말테마 공원, 승마 테마파크 등 6개 주제권역으로 구성된 ‘호스 테마파크’를 개장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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