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금강테마박물관 10월1일 국군의 날 기념 기획전
해금강테마박물관(관장 경명자, 유천업)은 정전 62주년과 10월 1일 국군의 날을 맞아 오는 15일부터 2016년 4월 30일까지 ‘아름다운 비행 빨간 마후라’ 전을 2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해금강테마박물관은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400점의 대한민국공군, 미국공군 관련 유물들을 엄선해 실제로 사용되었던 공군헬멧, 낙하산, 군사관련교본, 전투기 사진, 한국전쟁관련 생활자료 등 국내에서 쉽게 보기 힘든 비공개 공군유물 40여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전시품으로는 한국전쟁 당시 공군 조종사에 의해 만들어진 ‘blood chit’이 있다. ‘blood chit’은 미공군비행사가 언어가 통하지 않는 나라에 불시착한 경우를 대비하여 항상 몸에 지니고 있는 작은 천 조각으로 ‘위험에 처한 비행사를 가까운 국제연합군대에 인도하여 주시면 우리는 당신에게 보답하겠습니다’라는 문구가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영어 등 4개 국어로 적혀있다.
문의는 해금강테마박물관(055-632-0670) 및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곽동민기자 dmkwak@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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