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구 한국폴리텍대학 기획운영이사
“항공·해양 국가산단 조성 등으로 진주캠퍼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김성구(57·사진) 한국폴리텍대학 기획운영이사는 14일 진주캠퍼스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이사는 “폴리텍대학은 과거 산업근대화, IMF 등을 거치면서 한국산업발전의 원동력이 되어 왔다”면서 “지금도 현장 맞춤형 교육프로그램과 일학습병행제 운영을 통해 지역기업과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에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공헌활동과 캠퍼스 시설 개방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주민들에게 친근한 캠퍼스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이사는 “진주캠퍼스는 38년간 5만여 명의 전문 기술·기능 인력을 양성해 서부경남지역의 산업발전에 중요한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지역사회에서 친숙한 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는 것을 보고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 이사는 “일학습병행제 등을 통한 산업현장 기술인력 양성, 재직근로자 직업능력 개발, 청년 및 취약계층 실업난 해소 등 기존의 폴리텍대학의 역할은 지역사회와의 협력 또는 공존해 나가야 진정한 빛을 발휘할 수 있다”며“ 진주캠퍼스가 그러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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