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의료패션 타운 사업 구체화
마산 의료패션 타운 사업 구체화
  • 이홍구·이은수기자
  • 승인 2015.10.1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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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사-LA한인의류협회 심도있게 논의
홍준표 경남지사와 LA한인의류협회가 마산 의류패션타운 건립과 관련 논의를 진행하는 등 사업추진이 구체화되고 있다.

경남도는 LA한인의류협회 장영기 부회장(차기회장), 김대재 이사(차기부회장) 등 4명의 임원단이 도청에서 홍 지사를 만나 생산기지를 마산으로 이전하는 문제와 의류패션타운 건립 등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면담에서 LA한인의류협회는 경남도의 선도적인 투자유치를 위한 노력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들은 생산기지 이전, 패션타운 조성, 패션 칼리지 설립·운영, 청년 일자리 창출 등 패션특화 도시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지역에 투자하기를 원하고 있으며, 경남지역 특히 마산에 관심이 많다고 밝혔다.

홍준표 지사는 “경남지역 투자에 관심을 가져주신데 대해 감사하다”며 “경남 관내에 투자할 경우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임원단은 이어 지난 10월 2일 미국 LA한인의류협회를 방문한 윤한홍 부지사를 만나 투자가 최종 확정될때까지 경남도의 지속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윤 부지사도 패션타운 건립 추진에 경남도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임원단은 이에앞서 옛 성동조선부지, 진북정현산업단지 등 투자후보지 현장을 둘러봤다.

이와함께 16일에는 LA한인의류협회 소속 12개 업체 대표 등 14명이 도청을 방문하여 구체적인 투자관련 설명을 들을 예정이다.

LA한인의류협회가 마산지역에 최종 투자를 결정하게 되면 30여개의 고급 여성의류 업체가 마산으로 이전하게 된다. 도는 이에따른 투자금액이 800억원에 1500명 이상의 고용창출을 예상하고 있다.

경남도는 “LA한인의류협회의 마산투자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가 성사되면 마산 의류패션타운 건립 등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마산지역이 패션 중심도시로 새롭게 태어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홍구·이은수기자 red29@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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