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중앙역 대합실이 현재 현재 300㎡인 대합실을 600㎡로 확장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달 22일 국회 국토교통위 새누리당 박성호 의원(창원 의창구)이 국정감사에서 지적한 창원중앙역 대합실 증축을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창원중앙역은 개통 당시 1일 평균 9433명이 이용할 것이라 예측되었으나, 올해기준으로 1일 평균 이용객수는 4524명으로 예측수요 대비 실이용객수는 50%에 불과했다. 하지만 창원중앙역의 지리적 특성상 퇴근시간(오후 17:30~18:30)에 열차가 집중(상행3, 하행2), 많은 승객이 이용하면서 대합실은 매우 혼잡해 일부 승객들은 역사 외부의 광장을 이용한다.
현재 창원중앙역의 대합실은 약 300㎡로 이용객수에 비해 매우 비좁은 실정이며, 편의시설은 대합실 내 매점 및 패스트푸드점(66㎡), 콘코스 내 간이식당(14㎡)에 불과하다.
박 의원은 한국철도시설공단 국정감사에서 “창원중앙역의 비좁은 대합실로 인해 많은 승객들이 역사 외부에서 대기하는 등 불편함이 있다”며 대합실 증축을 비롯한 편의시설 확충을 촉구했다.
이에 강영일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은 국정감사 다음날(23일)이 창원중앙역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고 대합실 확장을 결정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올해 연말까지 대합실 증축안을 마련하고 내년 8월까지 대합실 증축 공사를 완료하기 했다. 아울러 2020년 부전~마산 복선전철 개통 후 열차 이용 추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추가확장도 검토하기로 했다.
박 의원은 “연간 170만명이 이용하는 창원중앙역이 연간 이용객이 적은 일부 역들에 비해서도 편의시설이 부족하다”며 “창원중앙역을 찾는다수의 승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역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조속한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 의원은 ‘의창구 마산지구외 4개소 토사재해위험 정비사업’에 국민안전처 특별교부세 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사재해위험 정비사업은 북면 마산리 10447번지를 비롯한 동읍 용강리 276-16, 동읍 용강리 28-1, 동읍 봉산리 산119, 북면 고암리 315를 대상으로, 집중호우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방지하는 사업이다.
김응삼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달 22일 국회 국토교통위 새누리당 박성호 의원(창원 의창구)이 국정감사에서 지적한 창원중앙역 대합실 증축을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창원중앙역은 개통 당시 1일 평균 9433명이 이용할 것이라 예측되었으나, 올해기준으로 1일 평균 이용객수는 4524명으로 예측수요 대비 실이용객수는 50%에 불과했다. 하지만 창원중앙역의 지리적 특성상 퇴근시간(오후 17:30~18:30)에 열차가 집중(상행3, 하행2), 많은 승객이 이용하면서 대합실은 매우 혼잡해 일부 승객들은 역사 외부의 광장을 이용한다.
현재 창원중앙역의 대합실은 약 300㎡로 이용객수에 비해 매우 비좁은 실정이며, 편의시설은 대합실 내 매점 및 패스트푸드점(66㎡), 콘코스 내 간이식당(14㎡)에 불과하다.
박 의원은 한국철도시설공단 국정감사에서 “창원중앙역의 비좁은 대합실로 인해 많은 승객들이 역사 외부에서 대기하는 등 불편함이 있다”며 대합실 증축을 비롯한 편의시설 확충을 촉구했다.
이에 강영일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은 국정감사 다음날(23일)이 창원중앙역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고 대합실 확장을 결정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올해 연말까지 대합실 증축안을 마련하고 내년 8월까지 대합실 증축 공사를 완료하기 했다. 아울러 2020년 부전~마산 복선전철 개통 후 열차 이용 추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추가확장도 검토하기로 했다.
박 의원은 “연간 170만명이 이용하는 창원중앙역이 연간 이용객이 적은 일부 역들에 비해서도 편의시설이 부족하다”며 “창원중앙역을 찾는다수의 승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역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조속한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 의원은 ‘의창구 마산지구외 4개소 토사재해위험 정비사업’에 국민안전처 특별교부세 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사재해위험 정비사업은 북면 마산리 10447번지를 비롯한 동읍 용강리 276-16, 동읍 용강리 28-1, 동읍 봉산리 산119, 북면 고암리 315를 대상으로, 집중호우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방지하는 사업이다.
김응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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