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미소 여자 자유형 100m 54초86·신형근, 남자 평영 50m 27초80
수영의 한국 신기록 잔치가 이어졌다.
고미소(인천체고)는 21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96회 전국체육대회 여자 고등부 자유형 100m 결승에서 54초86 만에 터치패드를 건드려 한국 신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고미소는 전날 계영 400m에 첫 주자로 출전해 자유형 100m 구간에서 자신이 작성한 종전 기록 54초91을 단 하루 만에 0.05초 줄이는 기염을 토했다.
18일 열린 여자 고등부 자유형 50m도 우승한 고미소는 2013, 2014년에 이어 자유형 50m와 100m를 모두 제패하며 3년 연속 체전 2관왕으로 고등학생 시절을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남자 일반부에서도 한국 신기록이 나왔다.
신형근(국군체육부대)은 이날 오전 평영 50m 예선에서 27초80을 기록, 이달 초 2015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에서 자신이 작성한 종전 기록 27초82를 넘어섰다.
신형근은 오후에 열린 결승에서도 27초93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해 체전에서 수영은 지금까지 한국 신기록 10개를 쏟아냈다.
2010년대 열린 체전 중 가장 많고, 2009년 이후 6년 만에 두자릿수 한국 신기록을 작성했다.
연합뉴스
고미소(인천체고)는 21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96회 전국체육대회 여자 고등부 자유형 100m 결승에서 54초86 만에 터치패드를 건드려 한국 신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고미소는 전날 계영 400m에 첫 주자로 출전해 자유형 100m 구간에서 자신이 작성한 종전 기록 54초91을 단 하루 만에 0.05초 줄이는 기염을 토했다.
18일 열린 여자 고등부 자유형 50m도 우승한 고미소는 2013, 2014년에 이어 자유형 50m와 100m를 모두 제패하며 3년 연속 체전 2관왕으로 고등학생 시절을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남자 일반부에서도 한국 신기록이 나왔다.
신형근(국군체육부대)은 이날 오전 평영 50m 예선에서 27초80을 기록, 이달 초 2015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에서 자신이 작성한 종전 기록 27초82를 넘어섰다.
신형근은 오후에 열린 결승에서도 27초93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해 체전에서 수영은 지금까지 한국 신기록 10개를 쏟아냈다.
2010년대 열린 체전 중 가장 많고, 2009년 이후 6년 만에 두자릿수 한국 신기록을 작성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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