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수 재선거 열기 갈수록 고조
고성군수 재선거 열기 갈수록 고조
  • 김철수
  • 승인 2015.10.2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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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김무성 대표, 고성 방문 지원유세
오는 28일 치러질 고성군수 재선거 열기가 점점 달아오르고 있다.

21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고성을 방문해 같은당 후보 지원유세에 나서는가 하면 후보자TV토론회가 처음 열리기도 했다.

이날 오전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를 비롯한 이군현·박대출·강기윤 국회의원 및 당직자들이 최평호 후보의 지원 유세를 위해 고성을 방문했다.

고성시장과 고성축협 앞에서 지원 유세에 나선 김무성 대표는 “새로운 공약을 내지 않고 전 군수가 추진하던 공약을 전부 완성시키는 공약을 하였다는 것을 보고 참 일꾼이라 생각한다” 며 “지난 33년 간 공직생활로 고성의, 고성에 의한, 고성을 위한 일꾼이 될 것이 틀림없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또 “이군현 국회의원과 손잡고 최평호 후보가 모든 공약을 확실하게 완수 할 것을 약속한다”며 “5명의 새누리당 경선 후보 중 주민들의 선택으로 뽑은 새누리당 후보인 만큼 지지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군현 의원은 “고성군 새누리당 위원장으로서 자신있게 최평호 후보를 추천한다”고 강조했다.

김무성 대표는 이날 합천 해인사를 방문해 해인총림 원각 방장스님을 면담했다. 김 대표는 해인사 향적 주지 스님의 안내로 대적광전에서 분양하고 비공개리에 원각 방장 스님을 예방했다. 수행원 없이 해인사를 찾은 김 대표는 주지 스님과 함께 점심 공양도 했다.

한편 이날 최평호 후보가 불참한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 백두현 후보와 무소속 이상근 후보간 TV토론이 처음 열리기도 했다.

이들 후보 진영은 토론이 끝난 뒤 유권자들의 평가에 신경을 곤두세우며 서로 자신들이 토론에서 우위를 보였다고 자평했다.

백 후보측은 지난 11일 고성을 찾은 바 있는 문재인 대표가 다시 격려방문을 하도록 일정을 조율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또 새정치연합측은 오는 23일 중앙당 차원에서 백 후보가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조선해양산업대책위원회를 고성 현지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김철수·김상홍기자 chul@gnnews.co.kr
21일 고성군을 방문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왼쪽부터), 최평호 고성군수 후보, 이군현·박대출 국회의원이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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