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조직을 이끌 차기 검찰총장 후보군이 이달 28일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22일 법무부 등에 따르면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추천위)는 28일 오후 3시 첫 회의를 열고 김진태 검찰총장의 뒤를 이을 후보군을 선정한다.
관행에 비춰 추천위 첫 회의에서 총장 후보군이 확정될 가능성이 크다. 후보군은 법규상 ‘3명 이상’으로 돼 있지만 3∼4명 정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추천위 회의에서 총장 후보로서의 적격성이 논의될 10명 인사 중에는 현재 검찰에서 고검장급 이상의 고위직 인사 8명이 모두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대부분 사법연수원 16∼17기에 해당한다. 16기에서는 김수남(56·대구) 대검차장과 이득홍(53·대구) 서울고검장, 임정혁(59·서울) 법무연수원장이 있다.
17기에는 박성재(52·대구) 서울중앙지검장과 김경수(55·경남 진주) 대구고검장, 조성욱(53·부산) 대전고검장, 김희관(50·전북 익산) 광주고검장 등이 있다.
김주현(54·서울) 법무부 차관도 18기 중 유일한 고검장급 인사로서 논의 대상에 이름을 올렸고, 외부 인사 2명도 명단에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부 인사로는 연수원 17기로 검찰 내 대표적인 ‘특수통’으로 꼽히는 최재경(53·경남 산청) 전 인천지검장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응삼기자
22일 법무부 등에 따르면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추천위)는 28일 오후 3시 첫 회의를 열고 김진태 검찰총장의 뒤를 이을 후보군을 선정한다.
관행에 비춰 추천위 첫 회의에서 총장 후보군이 확정될 가능성이 크다. 후보군은 법규상 ‘3명 이상’으로 돼 있지만 3∼4명 정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추천위 회의에서 총장 후보로서의 적격성이 논의될 10명 인사 중에는 현재 검찰에서 고검장급 이상의 고위직 인사 8명이 모두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대부분 사법연수원 16∼17기에 해당한다. 16기에서는 김수남(56·대구) 대검차장과 이득홍(53·대구) 서울고검장, 임정혁(59·서울) 법무연수원장이 있다.
17기에는 박성재(52·대구) 서울중앙지검장과 김경수(55·경남 진주) 대구고검장, 조성욱(53·부산) 대전고검장, 김희관(50·전북 익산) 광주고검장 등이 있다.
김주현(54·서울) 법무부 차관도 18기 중 유일한 고검장급 인사로서 논의 대상에 이름을 올렸고, 외부 인사 2명도 명단에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부 인사로는 연수원 17기로 검찰 내 대표적인 ‘특수통’으로 꼽히는 최재경(53·경남 산청) 전 인천지검장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응삼기자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