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서부청사 12월 중순 개청
경남도 서부청사 12월 중순 개청
  • 이홍구
  • 승인 2015.10.2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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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구식 부지사 “11월 준공”…서부권 시·군 “적극 동참”
서부대개발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될 경남도 서부청사가 12월 중순께 개청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구식 경남도 서부부지사는 22일 “서부청사 소수선 공사 진행이 가속도가 붙어 11월 말에는 준공 될 예정이다”며 “이에따라 서부청사는 이르면 12월중으로 개청하여 본격적인 서부시대를 열게 된다”고 밝혔다.

최 부지사는 이날 산림환경연구원에서 개최한 서부권 부단체장 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서부청사 개청이 초읽기에 들어간 만큼 서부권 시군에서 개청 준비에 적극 협조해 개청에 차질이 없도록 협조 바란다”며 서부권 시군이 개청 준비에 힘을 보태 줄 것을 강조했다.

회의에 참석한 9개 시·군 부시장·부군수는 “서부청사 개청은 경남 전역이 골고루 발전하는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서부권 시·군들은 서부경남 성장잠재력에 맞는 사업을 추진하는 등 성공적인 서부시대 완성에 모든 에너지와 열정을 쏟아 나가겠다”며 서부청사 개청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중인 서부청사의 공정률은 63%가량이다. 경남도는 현재 공정대로라면 오는 12월중으로 이전 대상 부서의 이사를 마치고 내부정리를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도는 이에따라 12월중순께 정식 개청식을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서부권개발본부 관계자는 “서부대개발을 보다 속도있게 진행하기 위해 서부청사 개청을 서둘고 있다”며 “애초 내년 1월부터 업무를 시작하려던 계획보다 정식 개청이 앞당겨 질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한편 서부청사는 진주시 초전동 옛 진주의료원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지하 1층 지상 8층의 본관 건물과 부속건물 등 2만9843㎡에 들어선다.

본관 건물에는 서부권개발본부·농정국·환경산림국 등 도 본청 3개 국·본부와 인재개발원·보건환경연구원 등 2개 직속기관이 입주한다. 본관 1층에는 진주시보건소가 이전한다. 본관 뒤쪽 옛 호스피스동은 인재개발원 숙소로, 장례식장은 보건환경연구원 실험동으로 바뀐다.

서부청사에는 도청 간부와 직원 328명과 진주시보건소 130명 등 458명이 근무하게 된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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