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 인문학을 배우고, 상도 타고”
육군 제39보병사단은 지난 23일 안중근장군실에서 창원대학교 시민문화강좌사업단 염재상 교수(불문학과)가 사단을 방문, 5명의 장병들을 위한 뜻 깊은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39사단과 창원대학교는 지난 2007년 학·군(學·軍) 혁신 아카데미 협약식 체결 후 현재까지, 장병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인문학습 기회’ 제공 및 군, 사회생활 간 연속성 부여를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협력해 오고 있는데, 올해 우수한 성과를 낸 문필용 소령 등 5명이 상장과 상품권을 수여받았다.
그동안 강좌는 역사·문화 강연, 유적지 답사, 공연관람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되고 올해에는 영화로 분야를 넓혀 영화관람 후 토론과 감상문 작성하며 인문학 소양을 쌓는 영화강좌를 열었다. 영화강좌는 군 장병들에게 메마르기 쉬운 정서를 따뜻한 감성으로 전환시키고, 자신과 타인 그리고 세상에 대해 인문학적 성찰을 이끌어 냄으로써 배려와 관용의 정신을 함양시키는 계기가 됐다.
한편 창원대는 39사단 예하부대를 다니며 총 20여 차례의 강좌를 열고 장병의 인문학 소양을 넓히는데 기여해, ‘학·군 지원사업’ 중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이날 행사는 39사단과 창원대학교는 지난 2007년 학·군(學·軍) 혁신 아카데미 협약식 체결 후 현재까지, 장병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인문학습 기회’ 제공 및 군, 사회생활 간 연속성 부여를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협력해 오고 있는데, 올해 우수한 성과를 낸 문필용 소령 등 5명이 상장과 상품권을 수여받았다.
그동안 강좌는 역사·문화 강연, 유적지 답사, 공연관람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되고 올해에는 영화로 분야를 넓혀 영화관람 후 토론과 감상문 작성하며 인문학 소양을 쌓는 영화강좌를 열었다. 영화강좌는 군 장병들에게 메마르기 쉬운 정서를 따뜻한 감성으로 전환시키고, 자신과 타인 그리고 세상에 대해 인문학적 성찰을 이끌어 냄으로써 배려와 관용의 정신을 함양시키는 계기가 됐다.
한편 창원대는 39사단 예하부대를 다니며 총 20여 차례의 강좌를 열고 장병의 인문학 소양을 넓히는데 기여해, ‘학·군 지원사업’ 중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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