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권 뿌리산업, 일본 초정밀가공 기술 교류
진주권 뿌리산업, 일본 초정밀가공 기술 교류
  • 강민중
  • 승인 2015.10.25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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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기업인·시 관계자 등 日 기술 교류회 참가
세계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일본의 초정밀가공회사들과 진주권의 뿌리산업 관련 기업들의 기술교류를 통한 경쟁력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생산기술원 진주뿌리기술지원센터(센터장 류호연)에서 주최한 ‘초정밀가공 기술교류회’(이하 기술교류회)로 20일부터 23일까지 일본 공업의 중심지인 나고야의 야마자키마작㈜와 오오가끼세이코㈜에서 개최됐다.

이번 기술교류회는 진주 상공회의소와 진주여성경제인협의회 17개사 기업인들과 진주뿌리기술지원센터 연구원, 진주시 관계자가 참석했다.

2014년에 이어 2회째인 이번 기술교류회는 모노쯔꾸리(한국명 뿌리산업) 산업기반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초정밀가공기계 관련 전시회가 나고야 멧세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시점에 맞춰 초정밀가공장비를 제작 생산하는 대표적인 글로벌기업인 야마자키마작㈜(대표이사 야마자키 토모히사)와 프레스금형의 세계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오오가끼세이코㈜(대표이사 우에다 마사히로)의 초청으로 일본 현지공장을 견학하고 초정밀 가공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또 기업하기에 최적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진주시 투자환경을 일본 기업인에게 홍보하기도 했다.

대한민국 금형산업 육성 공로로 대통령 표창과 한국의 대학에서 명예 박사학위까지 받은 ‘우에다 마사히로’ 오오가끼세이코㈜ 대표이사가 직접 참가한 기술교류회에서는 일본과 한국의 뿌리기술교류에 대한 역할과 일본과 한국의 기술수준을 비교하고, 이러한 기술교류가 한·일 간에 계속적으로 이어지기를 희망하는 등 향후 한국의 중소기업들이 해야 할 일들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기술교류회에 참석한 성종범 진주상공회의소 국장은 “세계적인 기술을 갖고 있는 선진 일본의 초정밀가공회사들과 진주권의 기업들간에 자주 기술교류회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배택상 진주시 투자유치담당관은 “진주시 뿌리기술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하는 뿌리산단 등의 투자환경을 일본기업들에게 홍보하고, 진주권 뿌리산업의 육성과 향상을 위해 진주지역 중소기업들이 이번 교류회를 계기로 더욱더 발전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한국생산기술원 진주뿌리기술지원센터(센터장 류호연)에서 주최한 ‘초정밀가공 기술교류회’(이하 기술교류회)가 진주권 뿌리산업 관련 기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20일부터 23일까지 일본 공업의 중심지인 나고야의 야마자키마작㈜와 오오가끼세이코㈜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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