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비안전서는 지난 22일 오후 4시 41분께 고성군 자란만 문대도 해역에서 침수되고 있던 7.93t급 레저보트 A호를 구조했다고 23일 밝혔다. 사고 당시 A호는 수중 암초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좌초돼 침수 중이었다. 통영해경은 구조 요청을 받고 경비함정 3척과 122구조대 등을 현장으로 급파해 배에 타고 있던 2명을 구조했다. 이어 A호의 침수를 막기 위해 부력부이 6개를 설치한 뒤 예인했다.
허평세기자
허평세기자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