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수 재선거 '뜨거운 유세현장'
고성군수 재선거 '뜨거운 유세현장'
  • 김철수
  • 승인 2015.10.2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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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지·동문회 등 유권자 찾아 "나를 뽑아주오" 호소
▲ 오는 28일 치러지는 고성군수 재선거가 25일로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두 당은 이 날도 군 곳곳을 누비며 선거유세를 펼쳤다. 새누리당 최평호 후보는 나경원, 이군현 의원과 함께 고성읍 파머스마켓, 고성성당, 고성중학교를 찾아 지지를 호소했으며 새정치민주연합 백두현 후보는 고성출신 20대, 10명으로 구성된 율동팀을 만들어 고성시장, 섬지역 등을 돌며 선거운동을 펼쳤다. 연합뉴스


오는 28일 치러질 고성군수 재선거를 앞둔 25일 각 후보들은 고성읍 시가지와 학교 동문회 및 교회와 성당 등 종교시설을 찾아 종반 유세전을 펼쳤다.

이날 오전 고성을 방문한 나경원 국회의원(서울 동작구 을)은 고성읍 파머스마켓 앞에서 유세 차량에 올라 “고성을 제대로 이끌어 갈 수 있는 사람은 최평호 후보 뿐”이라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또 “군민 여러분이 힘을 모아 오는 수요일에 최 후보가 압도적으로 이길 수 있게 도와달라”면서 “지금 대통령과 고성의 국회의원 모두가 여당 사람이다. 여당 후보가 군수가 되어야만 고성을 적극 지원해 고성이 발전하게 된다”며 최 후보의 지지를 거듭 당부했다.

이어 나 의원과 동행한 이군현 국회의원도 “군수는 행정 경험이 풍부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며 “고성군을 발전시키고 군수 역할을 가장 잘 할 수 있는 후보는 최평호 후보다”며 최 후보를 치켜 세웠다.

거리 연설을 마친 후 나경원, 이군현 국회의원 등 당직자들은 고성성당과 총동문회가 열린 고성중학교를 찾아 최 후보 지지를 당부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백두현 후보 측은 선거운동원들 가운데 고성 출신의 20대, 10여 명으로 율동팀을 구성해 유세에 나섰다.

백 후보는 유세를 통해 “고성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모두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며 “고성군수 재선거 이후 남은 임기 2년 8개월동안 군민들이 고성의 놀라운 변화와 발전을 직접 확인했으면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측은 26일 오후 안철수 전 공동대표가 고성을 방문, 고성시장 등지에서 지원 유세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무소속 이상근 후보는 최근 실시된 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새누리당 최 후보의 학력에 관해 문제제기를 해왔다. 그는 “선거가 마무리되고 새누리당 최 후보가 당선될 경우 법적으로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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