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노인요양원 이번엔 입소거부 논란
거창노인요양원 이번엔 입소거부 논란
  • 이용구
  • 승인 2015.10.28 14: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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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어르신 입소판단 유보 의혹 제기
거창노인전문요양원의 횡령 의혹 등에 대한 고발로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어르신 입소 거부를 놓고 거창군의 판단 유보가 도마위에 올랐다.

전국보건의료노조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어르신 입소 거부사례가 거창 공무원노조 홈페이지와 거창군 홈페이지에 등록됐다”며 “요양원은 어르신 입소를 거부할 어떤 사유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입소를 거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거창군은 입소 거부사례에 대한 답변으로 ‘중앙에 질의하여 그 답변에 따라 조치하겠다’는 입장을 게시했다”며 “거창군이 자율적인 판단을 꺼리는 이유가 혹여 중앙에 판단을 넘겨 시간을 끌려는 의도는 아닌지 의혹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고 봐주기 의혹을 제기했다.

노조는 그러면서 “요양원의 정원은 86명이고 현재 어르신은 58명으로 입소정원에 여유가 있는데 거창군이 이조차 판단하지 못할 이유가 무엇이냐”고 조속히 조치할 것을 촉구했다.

이용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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