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예술촌, 눈길 꽉 채우는 '가을 열림전'
정수예술촌, 눈길 꽉 채우는 '가을 열림전'
  • 곽동민
  • 승인 2015.10.29 1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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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회원작가 작품 발표…31일~11월12일
젊은 청년작가부터 작품세계가 영글어가고 있는 중견작가 까지 예술인들의 요람, 진주 정수예술촌이 올 한해의 결실을 발표하는 ‘가을열림전’을 연다.

올해 11번째를 맞은 ‘가을열림전’은 정수예술촌 입주작가 14명과 회원작가 6명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아 매년 발표하는 전시회이며 올해는 31일부터 11월 12일까지 전시가 이어진다.

올해는 전시회 오픈식은 내부 공사관계로 생략하고 자연스럽게 작품을 감상 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회의 내용은 현대미술의 성향인 작품에서 전통공예 성향의 작품들로 구성되고 회원 1인당 2점의 작품을 발표한다.

그리고 작가들의 방을 직접 관람할 수 있는 ‘오픈 스튜디오’ 행사도 진행한다. 작가의 방을 방문하여 작가의 해설을 들으면서 작품을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열림전을 위해 특별히 귀국한 프랑스 베르사유 미술대학 판화학과 김명남 교수도 만날 수 있다. 뿐만아니라 서양화, 동양화, 조각, 퀼트, 천연염색, 사진, 공예 등 여러작가들을 만날 수 있다. 올해는 정수예술촌 인근 삼거마을에 벽화와 설치작품을 만들고 있어 더 풍성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한편 정수예술촌은 5회에 걸쳐 국제 레지던스 프로그램을 운영, 지역과 세계의 교류를 확대하고 지역작가들의 창작의 폭을 넓히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층 신지식인 도서실에서는 청소년들을 위한 여러 장르의 도서를 구비해 놓고 독서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마을권역사업의 일환으로 정수예술촌의 전체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해 내년에는 보다 아름다운 정수예술촌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곽동민기자 dmkwak@gnnews.co.kr



 
지난해 열린 정수예술촌 ‘가을열림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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