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친환경실천국민운동본부(상임대표 이성용 경남도의원)는 지난 30일 오후 함안 칠원중학교 육영관에서 경남도민과 함께하는 제4회 환경음악회를 개최했다.
친환경실천국민운동본부가 주최하고 경상남도, 경남도의회, 낙동강유역환경청이 후원하는 이날 행사에서는 차정섭 함안군수, 이동찬 경남도문화관광국장, 도·군의원, 함안교육장, 상공회의소 회장, 농협군지부장, 명덕육영회 이사장, 환경단체회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식전행사로 주부 100여명이 참가한 ‘환경사랑 주부환경퀴즈대회’에 이어 본 행사로는 올 한해 실천해온 녹색성장 가치지향 프로그램에 대한 추진사업보고, 환경음악으로 가수 진영, 바람과 연, 배진아, 김태곤, 월광화 등 초대가수의 흥겨운 노래와 소프라노 섹소폰 연주자 신유식 등이 환경을 주제로 하는 다채로운 공연을 펼쳤다.
이성용 상임대표는 “올해 네번째 환경음악회를 갖게 된 것에 지원을 보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아름다운 자연은 우리들에게 생명의 신비와 줄거움은 쉼터이자 영원한 안식처로 변함없이 그곳에 있다”면서 “우리는 그 자연을 통해 상상력을 얻고 창의력을 발휘하며 꿈을 실현해 간다”고 말했다.
차정섭 군수는 축사를 통해 “자연이 파괴되고 물과 공기가 오염되면 곧 우리들의 삶도 위협받을 것”이라며 “환경음악회를 통해 우리 함안 군민과 도민들이 환경보전에 대한 인식을 더 새롭게 함은 물론 국민운동본부가 크게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