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 과학수학교육페스티벌 ‘성황’
경남도교육청, 과학수학교육페스티벌 ‘성황’
  • 최창민
  • 승인 2015.11.0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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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과학단지서 학생·교사 등 6만여 명 참가
학생들의 수학과 과학에 대한 접근을 친근하기 위해 마련한 ‘제3회 경남과학수학교육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경남도교육청은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진주 진성과학단지에서 경남과학수학교육페스티벌을 개최해 학생·교사·학부모 등 6만여명이 참여하는 성황을 이뤘다고 1일 밝혔다.

30일 진성교육단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사흘간 진행된 이번 행사는 ‘수학으로 통(通)하고 과학으로 감(感)잡다’는 주제로 열렸다. 개막식에는 박종훈 교육감을 비롯해 김정재 교육국장, 권만옥 진주교육장, 오세현 과학고 교장 등 내·외빈 인사들이 참석했다.

페스티벌은 영재교육원에서 도내 초등 35팀, 중등 36팀이 참가하는 창의적 산출물발표대회를 개최해 우수 작품 36작품을 선정해 전시했다.

류지영(KAIST영재교육센터) 박사의 ‘과학영재교육, 새로운 미래를 말하다’, 서예원 KEDI 영재교육연구원소장의 ‘우리나라 영재교육 정책의 방향’ 주제 강연이 펼쳐졌다.

융합과학체험전은 도내 14개 STEAM(융합인재교육) 교사연구회, 16개 과학 동아리, 미래형과학교실, SMART-과학교실, 무한상상실, 과학중점고등학교, 과학고등학교와 함께 융합과학 체험활동을 운영했다. 특히 마산신월초교의 ‘건전지 없이 즐기는 태양광 뮤직박스’, 진주남중의 ‘과학과 요리의 만남’, 진주동중의 ‘나는야 종이상자 메이커’, 진주제일여고의 ‘신기한 바람개비’ 를 선보여 학생 학부모들의 흥미를 유발했다.

학습클리닉에선 중 1, 2학년 240명, 초등학생 4~6학년 120명을 대상으로 ‘수학 과학 클리닉’을 통해 과학 수학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해소하는 교수학습법을 제시했다.

수학체험전은 22개의 부스를 운영해 학생들에게 수학의 원리를 이해시켰다. 이중 진영중의 파스칼 삼각형의 원리 알기 체험부스에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몰렸다.

이 외에도 생활 속에서 찾는 발명한마당,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초록세상 환경존행사, 경남과학교육원 천체투영관과 화석문화재 전시관, 자연사관 관람, 수학마술과 과학문화콘서트 등이 펼쳐졌다.

김동환 과학직업과장은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학습방법을 변화시킬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며 “앞으로 교실수업에서도 학습법을 적용해 수업방법이 개선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박종훈교육감이 경남과학수학교육 페스티벌에 참여해 학생들과 두더지 잡기 게임기를 직접 시연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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