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공고 1.31대1로 하락, 삼천포공고 1.66대1로 상승
거제지역의 조선경기 부진과 진주·사천지지역 항공산업 국가산단 지정에 따른 항공산업 발전 가능성으로 인해 도내 2개 마이스터고의 2016학년도 입학전형도 희비가 엇갈렸다.
경남도교육청은 지난달 29일 마이스터고(산업수요 맞춤형고교)원서접수 마감결과 거제공고는 1.31대 1, 삼천포공고는 1.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거제공고는 지원자가 소폭 줄어든 반면 삼천포공고는 지원자가 소폭 늘어났다.
조선산업을 기반으로 한 거제공고는 160명 모집에 211명이 지원해 1.3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지원자 225명이 지원해 1.41대 1을 기록한 것보다 경쟁률이 낮아진 것이다.
반면 항공산업 국가산단으로 지정된 사천지역의 삼천포공고는 100명 모집에 166명이 지원해 1.6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154명이 지원해 1.54대 1보다 높아진 경쟁률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조선관련 학과만 있는 거제공고의 지원자가 줄어든 것은 최근 조선산업 경기부진에 따른 것으로 보이나, 삼천포공고의 지원자가 소폭 늘어난 것은 조선산업과 외에도 상대적으로 산업전망이 밝은 항공산업과 때문인 것 같다”고 분석했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경남도교육청은 지난달 29일 마이스터고(산업수요 맞춤형고교)원서접수 마감결과 거제공고는 1.31대 1, 삼천포공고는 1.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거제공고는 지원자가 소폭 줄어든 반면 삼천포공고는 지원자가 소폭 늘어났다.
조선산업을 기반으로 한 거제공고는 160명 모집에 211명이 지원해 1.3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지원자 225명이 지원해 1.41대 1을 기록한 것보다 경쟁률이 낮아진 것이다.
반면 항공산업 국가산단으로 지정된 사천지역의 삼천포공고는 100명 모집에 166명이 지원해 1.6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154명이 지원해 1.54대 1보다 높아진 경쟁률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조선관련 학과만 있는 거제공고의 지원자가 줄어든 것은 최근 조선산업 경기부진에 따른 것으로 보이나, 삼천포공고의 지원자가 소폭 늘어난 것은 조선산업과 외에도 상대적으로 산업전망이 밝은 항공산업과 때문인 것 같다”고 분석했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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