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양산천 수초류 제거로 수질개선
양산시, 양산천 수초류 제거로 수질개선
  • 손인준
  • 승인 2015.11.02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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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가 양산천 수질개선에 나선다.

2일 시에 따르면 양산천 좌안(양산교~교리보) 가장자리에는 개구리밥, 검정말, 나사말 등 수초들이 중앙에는 녹조류가 대량 번식하고 있다. 특히 다량의 수초들이 하천가장자리를 따라 5~20m폭으로 길게 띠를 형성하고 있다. 이들이 부패되면 부영양화 현상으로 물속의 산소농도는 줄어들어 수질오염과 경관을 해친다. 또한 수질이 오염되고 수초의 사체로 인한 악취발생, 경관훼손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시는 대량번식구간인 양산교에서 구름다리 구간을 최근 기간제근로자 15명, 고무보트, 자체제작 뗏목을 동원해 하천표면의 개구리밥 제거작업을 하고 있다. 그리고 작업완료 후 양산천 경관 및 수질을 고려해 2016년 3월까지 고밀도식생구간의 물옥잠 및 기타 수초류 솎아내기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같은 현상은 양산천이 예년보다 적은 강우량과 계속되는 가을 가뭄으로 유량 부족과 수온상승에 의한 녹조류, 수초류가 대량 번식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수초제거작업으로 양산천 수질과 경관 개선으로 시민들이 쾌적한 친수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양산시가 양산천 수질개선을 위해 수초류 제거작업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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