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문화예술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린 원로작가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
경남도문화예술회관(관장 서영수)은 지난 2일부터 30일까지 ‘경남을 빛낸 원로작가 초대전’ 전시회를 제2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지원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을 통해 지역 미술계와 한국 미술계에 큰 영향을 끼친 경남의 원로작가를 선정·초대하는 전시다.
도민들에게 경남의 미술역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접근을 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에서는 회화, 서예, 조각 등 46점의 다양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일생을 바쳐 예술을 일관되게 추구해 온 그들의 끊임없는 창작정신과 예술적 결과물에 대해 깊은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초대전은 30일까지 휴관일 없이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가능하며, 도슨트의 상세한 작품설명도 들을 수 있어 관람객 모두에게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지역 간의 문화격차 해소, 문화융성 그리고 도민들과 함께하는 문화예술회관을 구현하고자 전시하는 ‘경남을 빛낸 원로작가 초대전’은 사업비의 일부를 복권기금으로 지원받아, 전체관람가 및 무료입장으로 진행된다. 문의는 경남문화예술회관(1544-6711)으로 하면된다.
곽동민기자 dmkwak@gnnews.co.kr
3일 경남도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고 있는 ‘경남을 빛낸 원로작가 초대전’을 찾은 한 관람객이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30일까지 이어지며 지역을 대표하는 원로작가 작품 46점이 전시된다. 곽동민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