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학상에는 박우담 시인…7일 진주서 형평문학제
‘저울처럼 공평한 사회’를 만들고자 했던 ‘형평사’의 뜻을 기리고 계승하는 2015형평문학제가 오는 7일 진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진주시가 주최하고 형평문학선양사업회와 진주문인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문학제는 전국학생 백일장대회를 시작으로, 시민생활글쓰기대회, 디카시백일장, 문학백일장, 형평문학상 시상 및 대동제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또 올해의 형평문학상 수상자에는 ‘아무도 찾아오지 않는 거울이다’의 고형렬 시인이 선정됐다.
고형렬 시인은 1954년 11월 강원도 속초에서 출생했다. 1979년에 ‘현대문학’으로 작품활동을 시작, 시집 ‘대청봉 수박밭’ ‘해청’ ‘성에꽃 눈부처’ ‘나는 에르덴조 사원에 없다’ 등을 간행했으며 지훈문학상, 백석문학상, 대한민국문화예술상, 현대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또 형평문학상 지역문학상에는 박우담시인의 ‘시간의 노숙자’가 선정됐다.
박우담 시인은 1957년 진주 출생으로 2004년 격월간 ‘시사사’로 등단했다. 시전문지 ‘시와환상’ 주간을 역임했으며 시집으로 ‘구름트렁크’ ‘시간의 노숙자’가 있다.
올해 형평문학제 프로그램은 7일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까지 경남문화예술회관 앞 남강야외무대에서 진행된다.
전국학생백일장은 글제는 현장에서 주어지며 장원 1명에게 경남교육감상, 차상 2명에게 진주교육장상이 주어진다. 시민생활글쓰기대회는 진주시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장원1명에게 100만원, 가작 2명 각 50만원, 장려 4명에게 각 30만원, 참가상 6명에게 1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디카-시(Dica 詩)백일장은 스마트폰만 있으면 시민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이미지와 함께 시를 적어 카톡이나 문자로 전송하면 된다. 대상 30만원, 우수 30만원, 장려 1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문의는 진주문인협회(010-2886-4707)로 하면된다.
또 당일 오전 10시 진주교육지원청 2층 대강당에서는 형평문학백일장이 운문부와 산문부로 나뉘어 열린다. 경남지역 문학애호가와 전국 대학생 및 일반인 누구라도 참여할 수 있다. 장원 1명에게 200만원, 가작2명 각 100만원, 장려 4명에게 각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별도 참가신청 없이 오전 9시 30분까지 진주교육지원청 2층 대강당으로 오면 된다. 문의는 박종현 시인(010-7160-6908)에게 하면 된다.
특히 올해 형평문학선양사업회에서는 제2회 형평문학 수상작품집을 발간한다. 형평문학상 수상자를 중심으로 전국 유명 시, 시조인 20여명의 작품을 실을 예정이며 형평문학상 시상식에 맞춰 발간될 예정이다.
곽동민기자 dmkwak@gnnews.co.kr
진주시가 주최하고 형평문학선양사업회와 진주문인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문학제는 전국학생 백일장대회를 시작으로, 시민생활글쓰기대회, 디카시백일장, 문학백일장, 형평문학상 시상 및 대동제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또 올해의 형평문학상 수상자에는 ‘아무도 찾아오지 않는 거울이다’의 고형렬 시인이 선정됐다.
고형렬 시인은 1954년 11월 강원도 속초에서 출생했다. 1979년에 ‘현대문학’으로 작품활동을 시작, 시집 ‘대청봉 수박밭’ ‘해청’ ‘성에꽃 눈부처’ ‘나는 에르덴조 사원에 없다’ 등을 간행했으며 지훈문학상, 백석문학상, 대한민국문화예술상, 현대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또 형평문학상 지역문학상에는 박우담시인의 ‘시간의 노숙자’가 선정됐다.
박우담 시인은 1957년 진주 출생으로 2004년 격월간 ‘시사사’로 등단했다. 시전문지 ‘시와환상’ 주간을 역임했으며 시집으로 ‘구름트렁크’ ‘시간의 노숙자’가 있다.
올해 형평문학제 프로그램은 7일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까지 경남문화예술회관 앞 남강야외무대에서 진행된다.
전국학생백일장은 글제는 현장에서 주어지며 장원 1명에게 경남교육감상, 차상 2명에게 진주교육장상이 주어진다. 시민생활글쓰기대회는 진주시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장원1명에게 100만원, 가작 2명 각 50만원, 장려 4명에게 각 30만원, 참가상 6명에게 1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디카-시(Dica 詩)백일장은 스마트폰만 있으면 시민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이미지와 함께 시를 적어 카톡이나 문자로 전송하면 된다. 대상 30만원, 우수 30만원, 장려 1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문의는 진주문인협회(010-2886-4707)로 하면된다.
또 당일 오전 10시 진주교육지원청 2층 대강당에서는 형평문학백일장이 운문부와 산문부로 나뉘어 열린다. 경남지역 문학애호가와 전국 대학생 및 일반인 누구라도 참여할 수 있다. 장원 1명에게 200만원, 가작2명 각 100만원, 장려 4명에게 각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별도 참가신청 없이 오전 9시 30분까지 진주교육지원청 2층 대강당으로 오면 된다. 문의는 박종현 시인(010-7160-6908)에게 하면 된다.
특히 올해 형평문학선양사업회에서는 제2회 형평문학 수상작품집을 발간한다. 형평문학상 수상자를 중심으로 전국 유명 시, 시조인 20여명의 작품을 실을 예정이며 형평문학상 시상식에 맞춰 발간될 예정이다.
곽동민기자 dmkwak@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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