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문화재단 모닝콘서트 실내악 선사
창원문화재단 모닝콘서트 실내악 선사
  • 곽동민
  • 승인 2015.11.09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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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11시 성산아트홀서 '아벨 콰르텟' 공연
▲ 현악 사중주 ‘아벨 콰르텟’


‘한 달에 한번, 당신의 아침을 행복하게’를 주제로 시민들과 함께 해온 창원문화재단 모닝콘서트가 이번 달에는 실내악 공연으로 꾸며진다.

10일 오전 11시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열리는 11월의 모닝콘서트는 국내에서 이름을 알리며 차세대 유망주로 주목 받고 있는 현악사중주단 ‘아벨 콰르텟’이 함께 한다.

라틴어로 ‘생명력’이라는 의미를 가진 아벨 콰르텟은 바이올린 윤은솔, 이우일, 비올라 김세준, 첼로 조형준으로 구성된 현악 사중주단.

이들은 지난 2013년 독일 유학 중 실내악에 대한 열정과 사명감으로 뜻을 모아 아벨 콰르텟을 결성했고, 제1바이올린과 제2바이올린의 구분을 두지 않고 곡의 성격에 따라 수평적인 관계로 연주를 하고 있다.

아벨 콰르텟은 국제 페스티벌 등에 초청을 받는 등 음악적 기초를 탄탄하게 다져온 음악 차세대 음악가들로 멤버 전원이 다수의 저명한 국제 콩쿠르에서 화려한 수상경력을 가진 유망주들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12월, 독일 아우구스트 에버딩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2위, 2015년 3월 하이든 국제 실내악 콩쿠르에서 1위, 4월 리옹 국제 실내악 콩쿠르에서 2위와 청중상을 받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들은 최근 5개월 간 3개의 국제 저명 콩쿠르에서 모두 1, 2위를 차지할 만큼 우리나라 실내악계의 무서운 신예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바이올린의 윤은솔, 이우일 씨는 창원 출신으로 세계무대가 주목하고 있는 연주자이다.

10일 공연에서는 볼프 이탈리안 세레나데 사장조, 하이든 현악사중주 31번 나단조 작품 33/1, 라벨 현악사중주 바장조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모닝콘서트는 패키지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자세한 문의는 창원문화재단 성산아트홀(719- 7800~2)로 하면 된다.


곽동민기자 dmkwak@gnnews.co.kr


 
▲ 현악 사중주 ‘아벨 콰르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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