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투수 박명환 공식은퇴
NC 다이노스 투수 박명환 공식은퇴
  • 곽동민
  • 승인 2015.11.09 17: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편안하게 다가올 수 있는 지도자 될 것”
대한민국 야구 역사상 역대 5번째 1400 탈삼진. 어깨 부상으로 2008년 1군 무대에서 떠난 뒤 6년, 1425일만인 2014년 복귀한 뒤 이뤄낸 기적같은 기록. 1년 뒤인 올해에는 선발승까지 거둔 ‘의지의 사나이’.

거짓말 같은 일을 해낸 주인공은 바로 NC다이노스의 투수 박명환(38). 그가 공식은퇴를 선언하고 지도자로 새 출발한다.

9일 NC다이노스에 따르면 박명환 선수는 고양 다이노스 C팀(퓨처스팀) 투수 보조코치로 새 출발하게 되며 2015 시즌 NC의 플레이오프 이후부터 선수들을 지도하기 시작했다.

박명환 선수는 “지난 10월 구단과 김경문 감독님께서 좋은 자리를 제안주셨다. 감사드린다. 그 동안 팬들이 보내주신 응원에 감사드린다. 우리팀에 좋은 후배들이 많은데 투수로서 야구를 조금 먼저 경험한 선배로서 조언을 구할 때 편하게 다가올 수 있는 지도자가 되고싶다”고 밝혔다.

박 선수는 충암중-충암고를 거쳐 1996년 데뷔(OB 베어스) 하였으며 19년만에 그라운드를 떠난다.

2013 시즌 자유계약으로 NC에 입단한 박 선수는 16경기 출전 1승 3패 평균자책점 5.23을 기록했다. 프로통산 총 326경기, 103승 93패 9세이브 8홀드 평균자책점 3.81을 기록했다.


곽동민기자 dmkwak@gnnews.co.kr



 
박명환 선수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