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하게 다가올 수 있는 지도자 될 것”
대한민국 야구 역사상 역대 5번째 1400 탈삼진. 어깨 부상으로 2008년 1군 무대에서 떠난 뒤 6년, 1425일만인 2014년 복귀한 뒤 이뤄낸 기적같은 기록. 1년 뒤인 올해에는 선발승까지 거둔 ‘의지의 사나이’.
거짓말 같은 일을 해낸 주인공은 바로 NC다이노스의 투수 박명환(38). 그가 공식은퇴를 선언하고 지도자로 새 출발한다.
9일 NC다이노스에 따르면 박명환 선수는 고양 다이노스 C팀(퓨처스팀) 투수 보조코치로 새 출발하게 되며 2015 시즌 NC의 플레이오프 이후부터 선수들을 지도하기 시작했다.
박명환 선수는 “지난 10월 구단과 김경문 감독님께서 좋은 자리를 제안주셨다. 감사드린다. 그 동안 팬들이 보내주신 응원에 감사드린다. 우리팀에 좋은 후배들이 많은데 투수로서 야구를 조금 먼저 경험한 선배로서 조언을 구할 때 편하게 다가올 수 있는 지도자가 되고싶다”고 밝혔다.
박 선수는 충암중-충암고를 거쳐 1996년 데뷔(OB 베어스) 하였으며 19년만에 그라운드를 떠난다.
2013 시즌 자유계약으로 NC에 입단한 박 선수는 16경기 출전 1승 3패 평균자책점 5.23을 기록했다. 프로통산 총 326경기, 103승 93패 9세이브 8홀드 평균자책점 3.81을 기록했다.
곽동민기자 dmkwak@gnnews.co.kr
거짓말 같은 일을 해낸 주인공은 바로 NC다이노스의 투수 박명환(38). 그가 공식은퇴를 선언하고 지도자로 새 출발한다.
9일 NC다이노스에 따르면 박명환 선수는 고양 다이노스 C팀(퓨처스팀) 투수 보조코치로 새 출발하게 되며 2015 시즌 NC의 플레이오프 이후부터 선수들을 지도하기 시작했다.
박명환 선수는 “지난 10월 구단과 김경문 감독님께서 좋은 자리를 제안주셨다. 감사드린다. 그 동안 팬들이 보내주신 응원에 감사드린다. 우리팀에 좋은 후배들이 많은데 투수로서 야구를 조금 먼저 경험한 선배로서 조언을 구할 때 편하게 다가올 수 있는 지도자가 되고싶다”고 밝혔다.
박 선수는 충암중-충암고를 거쳐 1996년 데뷔(OB 베어스) 하였으며 19년만에 그라운드를 떠난다.
2013 시즌 자유계약으로 NC에 입단한 박 선수는 16경기 출전 1승 3패 평균자책점 5.23을 기록했다. 프로통산 총 326경기, 103승 93패 9세이브 8홀드 평균자책점 3.81을 기록했다.
곽동민기자 dmkwak@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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