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네오씨티알', 놀이터로 변신
창녕 '네오씨티알', 놀이터로 변신
  • 이은수
  • 승인 2015.11.05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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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부품 기업 생산라인에서 체험예술 공연
자동차부품 기업 네오씨티알의 생산라인이 예술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창녕의 네오씨티알(대표이사 김재철)은 최근 생산라인을 무대 삼아 체험예술 공연을 개최하는 이색 행사를 펼쳤다. 공장이라는 ‘일터’가 이날 하루는 ‘놀이터’가 되는 혁신적인 실험 공연을 메세나 결연단체인 ‘아이온 예술공연’과 함께 진행했다.

바이올리니스트 백현경씨가 예술감독으로 있는 아이온 예술공연은 여러 예술장르와 콜라보레이션하여 즉흥공연, 창작 공연을 전문적으로 하는 공연 단체다. 이날 행사에는 창녕 지역 주민, 네오씨티알 임직원 및 가족,협력업체 직원, 창녕 영산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네오씨티알은 창원의 자동차부품 기업 ‘센트랄’의 관계사로, 자동차용 조향 및 현가부품을 생산하여 전량 해외로 수출하는 글로벌 기업이며, 2011년 설립하여 2014년 912억 원 매출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13년부터 경남메세나협회의 ‘경남 중소기업 예술지원 매칭펀드’를 활용해 메세나 사회공헌을 하고 있고, 메세나경영 뿐만 아니라 영산 3·1 민속문화제 후원, 지역 농산물(양파) 구입 등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노력 또한 이어가고 있다.

네오씨티알 김재철 대표이사는 “회사 안에서 지역주민, 직원 가족들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만든 첫 시도였는데 오신 분들이 신선하고 재미있다는 반응이어서 보람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컨텐츠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일과 가정의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창녕의 네오씨티알(대표이사 김재철)에서 진행된 ‘버블벌룬쇼’ 공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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