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결위 계수조정소위 본격 가동
국회 예결위 계수조정소위 본격 가동
  • 김응삼
  • 승인 2015.11.11 1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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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나라살림을 결정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계수조정소위원회가 12일부터 본격 가동된다.

이에 따라 경남지역 최대 현안사업들인 KF-X사업 예산증액을 비롯해 위성을 포함한 항공우주산업, 남부내륙고속철도, 각 지역별 사회간접자본(SOC)사업 등 굵직굵직한 사업들의 예산 확보에 매우 중요한 시점이다.

계수조정소위는 김재경 예결위원장을 소위원장으로 새누리당 8명, 새정치민주연합 7명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계수조정소위원장을 맡은 김 위원장은 소위활동에 앞서 “내년 예산안에 국가적으로 경제회복ㆍ일자리 창출ㆍ재정건전성 확보가 조화롭게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특히 자치단체들과 국민들의 관심예산의 성사여부가 중요한 만큼 소위가 끝날 때까지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예결위가 상임위의 꽃이라면, 계수조정소위는 꽃 중의 꽃으로 표현될 만큼 국회 예산심의과정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특히 내년 총선을 앞두고 있어 계수조정소위에 포함되기 위한 의원들의 물밑 작업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계수조정소위는 12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29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예산예비심사안을 바탕으로 세부항목에 대한 감액과 증액 심의를 진행하고 이를 통해 2016년 예산규모를 최종 확정한다.

아울러 조선산업의 침체로 도내 관련 산업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등 재정의 역할이 시급한 상황인 만큼 예결위 진행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김재경 위원장의 역할에 거는 기대가 크다.

김응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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