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농업인대학 시설원예과정 수료식 개최

함안군농업기술센터는 12일 오전 시설원예연구소 대회의실에서 수료생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대학 시설원예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과정은 체계적인 시설원예과정 맞춤형 교육으로 농업을 선도할 전문 경영인을 양성하고자 지난 5월 22일부터 11월 12일까지 6개월간 운영됐다. 시설원예연구소 등 전문분야의 여러 강사를 초빙해 △시설하우스 환경관리 및 에너지 관리 △생육조절관리기술 및 병해충 방제 △토양관리 및 양액재배 양수분관리기술 등의 이론학습과 우수기관 및 선도농가 견학, 벤치마킹 등 현장교육을 편성하여 수강생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과정을 수료한 28명에게 수료증을 교부하고 교육과정에서 헌신적으로 봉사한 학생장인 최권호(법수면) 씨에게는 농촌진흥청장 표창이 수여됐고 성적이 우수한 김형준(대산면) 씨와 김성진(대산면) 씨에게 군수상과 시설원예연구소장상을 각각 수여했다.

대학장인 차정섭 군수는 인사말에서 “생산현장에서 열심히 일하시고 졸음을 참아가며 강의실에서 각고의 노력으로 이수한 수료생에게 그동안 노고를 격려한다”며 “이번 시설원예과정 맞춤형 교육으로 농업을 선도할 전문 경영인으로 거듭나 농촌 소득 증대 향상에 큰 도움을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함안군 농업인대학’은 2006년부터 2014년까지 파프리카 과정을 시작으로 수박, 단감, 한우, 다문화가정 종합과정, 토마토, 그린투어, 농산물유통, 생활원예, 농산물가공 등 10개 과정에 31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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