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0일 경남·전남·제주도 공동
한일해협연안관광협의회 한국 측 간사 도시인 부산시는 경남, 전남, 제주도와 공동으로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일본 언론사·여행사 관계자 초청 팸투어를 16일부터 20까지 4박 5일간 남해안 일원 등에서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한일해협연안관광협의회’는 한일해협을 마주하고 있는 한국의 4개 시·도와 일본의 4개현(나가사키, 후쿠오카, 사가, 야마구치)이 공동으로 한·일 광역 관광권역 개발과 도시 간 관광교류 확대를 위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국의 4개 시·도 관광관계자가 일본 규슈지역의 팸투어를 실시했고 올해는 일본 규슈지역의 언론 및 관광관계자 10여 명을 초청하여 남해안 4개 시·도의 관광지와 맛, 체험 등이 부산시 주관으로 진행된다.
첫날인 16일 부산에 도착 후 부산의 주요 관광지 취재와 함께 막걸리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해보고 앞으로 부산의 관광정책 및 발전방안 등을 인터뷰하는 형식으로 진행하고, 다음날부터 경남, 전남, 제주도 순으로 진행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규슈지역의 관광객 유치를 위해 보완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파악해서 향후 상품개발과 홍보에 참고하여 남해안의 우수한 관광자원의 매력을 알리겠다”고 전했다.
박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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