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에 침입해 20대 여성을 숨지게 한 20대 노숙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김해 중부경찰서는 정모(23)씨를 살인 혐의로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12일 오전 5시께 김해시 구산동의 한 원룸에 침입해 A(27·여)씨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다.
정씨는 가스배관을 타고 원룸에 침입한 뒤 현금 4만원을 훔치다 A씨에게 들키자 살해한 뒤 달아났다.
A씨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인근의 CCTV를 통해 정씨가 원룸 근처에서 서성이는 모습과 A씨의 가방을 들고 원룸에서 나오는 모습을 확인했다.
범인을 특정한 경찰은 범행 장소 주변을 수색하다 신고 21시간 만에 현장에서 약 300m 떨어진 폐가에서 정씨를 체포했다.
경찰조사 결과 정씨는 부산과 구미 등을 떠돌아다니며 노숙 생활을 하다 사건발생 이틀 전 이 폐가에 들어와 살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박준언기자
김해 중부경찰서는 정모(23)씨를 살인 혐의로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12일 오전 5시께 김해시 구산동의 한 원룸에 침입해 A(27·여)씨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다.
정씨는 가스배관을 타고 원룸에 침입한 뒤 현금 4만원을 훔치다 A씨에게 들키자 살해한 뒤 달아났다.
범인을 특정한 경찰은 범행 장소 주변을 수색하다 신고 21시간 만에 현장에서 약 300m 떨어진 폐가에서 정씨를 체포했다.
경찰조사 결과 정씨는 부산과 구미 등을 떠돌아다니며 노숙 생활을 하다 사건발생 이틀 전 이 폐가에 들어와 살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박준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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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치기전에 배달업체에 면접보고 일도 시작했고 집에서 자고 먹고 다하는 사람인데 노숙자라니.다른 기사들은 우발적 살인이라 하고..김해 경찰서에서 cctv영상이라곤 하나도 안보여줬는갑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