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합천밤마리오광대 탈춤축제가 지난 14일 덕곡면 율지리 밤마리오광대 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합천군이 주최하고 합천밤마리오광대 보존회(회장 성영기)에서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홍준표 도지사, 하창환 군수, 허종홍 군의장, 윤재옥 국회의원(새누리당·대구 달서을)을 비롯한 1000여명의 관람객들이 참석했다. 밤마리오광대 시연회와 통영, 고성 오광대 뿐만 아니라 중요무형문화재인 동래야류, 수영야류 등 초청공연으로 예인들의 흥겨운 무대가 펼쳐졌다. 또한, 죽방 돌리기, 한지공예, 장승, 솟대 등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행사와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판매행사가 함께해 축제장을 찾은 외부 관광객들에게도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김상홍기자
김상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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