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대표팀 수비 ‘통곡의 벽’ 됐다
한국축구대표팀 수비 ‘통곡의 벽’ 됐다
  • 연합뉴스
  • 승인 2015.11.1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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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A매치서 4골 만 허용…FIFA 가맹국중 최소실점
한국 축구 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209개 가맹국 가운데 올해 가장 적은 실점을 기록한 팀이 됐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7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린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축구대회 아시아지역 2차 예선 G조 6차전에서 라오스를 5-0으로 완파했다.

올해 예정된 A매치를 모두 끝낸 우리나라는 2015년에 A매치 20경기를 치러 네 골만 허용하는 ‘짠물 수비’를 펼쳤다. 경기당 0.2골만 내준 한국은 17일 이탈리아와 경기를 치르기 전까지 0.17실점을 기록 중이던 루마니아가 이날 이탈리아에 2골을 내주면서 최소 실점 국가가 됐다.

루마니아는 이날 경기 전까지 올해 A매치 6경기에서 1골만 허용했으나 이날 이탈리아와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겨 7경기에 3실점을 하게 됐다. 경기당으로 따지면 0.43실점이다. 한국이 올해 상대에게 골을 내준 경기는 총 세 경기로 1월 아시안컵 결승에서 호주에 두 골을 먹었고 3월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에서 한 골, 8월 동아시안컵 일본전에서 또 한 골을 허용했다.

우리나라는 최근 A매치 7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 중이기도 하다.

연합뉴스

 
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17일 오후 라오스 비엔티안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대한민국-라오스 경기에서 5:0 승리를 거둔 뒤 관중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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