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박물관 정체성 찾겠다”
“진주박물관 정체성 찾겠다”
  • 김영훈
  • 승인 2015.11.19 1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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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창 국립진주박물관 관장
지난 9일 국립진주박물관에 부임한 최영창 관장은 지역 특색을 살린 진주박물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 관장은 “진주박물관이 30주년을 맞이하는 동안 지역주민들에게 진주박물관만의 정체성을 보여주지 못 했다”며 “지역 특색 등을 고려하고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진주박물관하면 떠 올릴 수 있는 정체성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최 과장은 박물관의 기능 중 사회교육기능을 강화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박물관은 여러 계층들이 찾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전시나 교육이 이루어져야 된다”며 “현재 진주박물관에는 어린이박물관 같은 어린이들을 위한 사업이 부족하다. 어린이를 위한 박물관을 만들어 활성화 시켜 사회교육기능을 강화해 앞으로 30년을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또 그는 “그동안 박물관 관장은 내부인사가 많았다”며 “민간에서 공모를 통해 외부에서 관장으로 선정된 만큼 민간부분을 접목시켜 사람들이 많이 찾는 박물관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영창 관장은 부산 출신으로 경동고, 고려대 사학과, 고려대 대학원 석·박사 과정을 수료하는 등 한국사에 정통한 인물이다. 1992년 문화일보 수습 1기 기자로 입사해 20여년간 문화부 기자로 활동했으며 2013년부터 최근까지 국외소재문화재재단 활용홍보실장 및 조사연구실장을 지냈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



 
최영창 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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