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비전 선포식 갖고 제2도약 천명
창원대 비전 선포식 갖고 제2도약 천명
  • 이은수
  • 승인 2015.11.19 15: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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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해범 총장 직격 인터뷰] 인재 양성 미래 50년 준비
▲ 최해범 창원대학교 총장.


창원대가 19일 종합교육관에서 ‘창원대학교 비전 선포식’을 갖고 제2의 도약을 천명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29일 취임한 창원대학교 최해범 총장<사진>에 의해 기획됐다. 최 총장의 임기 중 창원대는 개교(1969년) 50주년을 맞는다. 최 총장은 미래 50년을 준비하는 중장기 발전계획의 7대 핵심과제를 담아 ‘창원대학교 비전 선포식’에서 발표했다. 최해범 총장을 만나 창원대학교의 과제 및 미래 비전을 들어봤다.

-비전 선포식을 가졌는데, 대학의 발전방향은.

▲국립창원대학교는 개교 50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제 미래 50년을 준비할 때다. 그간 대한민국 기계산업의 중추도시 강점을 살려 지역사회 싱크탱크 역할에 충실했다. 하지만 현실 안주는 안된다. 세계와 경쟁하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을 천명하고 역량 결집을 위한 비전을 선포했다.

-비전 선포식 핵심 7대 비전 내용은.

▲핵심 7대 비전은 산업의과대학 설립, 대학 통합 추진,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사업 추진(창원대+부산시), 건학 50주년 컨벤션센터 건립, 대학 미래발전 300인 포럼 구축, 평생교육 단과대학 유치, 저명교수 유치 및 임용 등이다.

-역점사업 산업의과대학 설립 진행은.

▲창원대 의과대학은 오랜 숙원사업으로 창원시의 지지아래 산업의대 설립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수많은 관계부처와 기관을 찾아다니며 의대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정치권, 상공계,보건의료 단체 등 다각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와 힘을 결집시켜 나가면 반드시 성사될 것으로 확신한다.

-도내 국립대간 통합도 비전에 포함됐는데.

▲국립대 통합은 지역사회 전체의 문제로도 볼 수 있는 중요한 사안이기에 여론을 수렴하고 발전계획을 분명히 정해서 추진할 생각이다. 창원대 역시 통합 관련, 도내 타 국립대와 구체적인 실현 방안에 대해 논의중이다.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대장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데.

▲지난달 부산시와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대장정 협약을 체결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2013년제안한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구상의 선도적 실현을 위한 한 방안이다. 부산시와 창원대가 공조해 유라시아 지역을 대학생들이 탐사하고 학술세미나와 유라시아 국가 및 대학들과 교류의 폭을 확대할 계획이다.

-대학발전을 위한 300인 포럼은

▲창원대와 경남대학교가 중심이 되고 전국의 각계각층에서 대표성을 지닌 열린 구성을 통해 300인 포럼을 구축할 계획이다.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대학의 역할과 대학-지역의 상생을 위한 광범위한 주제를 논의하고 실천하는 포럼으로 만들어 나가겠다.



*최해범 창원대학교 총장=1979년 제23회 행정고시에 합격, 1980년 5월~1987년 2월 총무처 및 관세청 행정사무관 등 두루 요직을 거쳐 지난 2007년 4월 총장직무대행, 2008년 8월부터 2010년 7월까지 창원대학교 국제무역학과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2013년 경남도립 거창대학교 총장을 거쳐 지난 5월 29일부터 창원대학교 제7대 총장으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최해범 총장 직격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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