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총선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진 윤한홍 경남도 행정부지사가 20일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도는 행정자치부에 명예퇴직 임용 제청을 할 예정이다. 윤 부지사는 행정자치부 명퇴 임용 절차를 거쳐 다음 달 중순께 공식 퇴임한다. 그는 퇴임 이후 창원시 마산회원구에서 총선 출마 준비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2012년 12월 경남도 행정부지사로 취임한 이후 경남미래 50년 사업의 핵심인 사천·진주 항공, 밀양 나노융합, 거제 해양플랜트 등 3개 국가산단 확정에 이바지했다. 마산 로봇랜드 조성사업 재개, 미국 한인의류업체 투자 유치, 거가대로 재구조화 등 현안 해결에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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