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23일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와 말레이시아 상공회의소가 공동주최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한·아세안 기업인 협의체’ 제2차 회의에서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대표해 한국의 중소기업지원 육성 전략 등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한·아세안 기업인 협의체’는 지난 2013년 한·아세안 정상간 합의로 지난해 12월 부산에서 출범했다.
한·아세안 간 최초의 민간 경제협력기구로 11개국 국가별 3명씩 총 33인으로 구성됐으며 중소·중견기업 진출 지원, 시장정보 교환, 사절단 파견, 통상규제 완화 공동건의 등을 추진했다.
쿠알라룸푸르 임피아나 KLCC호텔에서 열린 제2차 회의는 아세안경제공동체(AEC) 경제협력 방안과 각 국의 중소기업 진출전략 등을 주제로 총 4개 세션에서 주제발표가 진행됐으며 이어서 각국 경제인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회가 열렸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과 이민철 산업통상자원부 심의관을 비롯해 끗 맹(Kith Meng) 캄보디아 상공회의소 회장과 도안 두이 흐엉(Doan Duy Khuon) 베트남상의 수석부회장, 더글라스 푸(Douglas Foo) 싱가폴 제조업 협회 회장, 부라파차이스리(Burapachaisri) 태국경제협의회 부회장, 사이드 후신 알 햅시(Syed Hussien Al Habshee) 말레이시아상공회의소 사무총장 등 한-아세안 국가의 경제인 대표와 말레이시아 기업인 등 총 100여명이 자리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지난 2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가진 ‘한·아세안 기업인 협의체’ 제2차 회의에서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대표해 최상기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이 한국의 중소기업 지원 육성 전략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