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총장, 담화서 “임기 내 총장 선출 약속”
교수회, 단식농성 철회 “믿고 지켜보겠다”
교수회, 단식농성 철회 “믿고 지켜보겠다”
속보=경상대학교 본부와 교수회가 총장선거와 관련해 갈등을 빚어오다 지난 19일 권순기 총장의 담화 발표 뒤 단식농성을 철회하면서 갈등이 봉합될지 귀추가 모아지고 있다.(본보 19일자 1면·20일자 1면 보도)
그동안 교수회는 권순기 총장이 ‘총장선거 약속을 파기했다’고 주장하며 지난 17일부터 총장실 앞에서 안성진 교수회 회장과 권오현 부회장이 단식농성을 해왔다.
이에 권순기 총장은 지난 19일 담화문을 통해 총장 선거 진행 과정을 설명하고 자신의 임기(12월 15일)내에 총장선거를 치르겠다고 약속했다.
권 총장은 담화문에서 “임기 내에 선거를 치르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며 “현재 그 약속을 추진해 나가는데 여러가지 어려움에 직면한 상태다. 하지만 이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교수회는 단식농성을 풀어주길 바란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에 안성진 교수회 회장과 권오현 부회장은 권순기 총장이 발표한 담화내용을 수용하면서 지난 19일부터 진행해 왔던 3일간의 단식농성을 철회했다.
한편 교수회는 지난 17일부터 총장이 대학 구성원들에게 자신의 임기 만료일인 12월 15일 이전인 12월 9일께 선거를 치르기로 한 약속을 파기했다고 주장하며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이에 대학본부는 교수회가 주장하고 있는 ‘총장선거 일정 파기’에 대한 반박자료를 내고 선거는 절차상 문제로 지연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
그동안 교수회는 권순기 총장이 ‘총장선거 약속을 파기했다’고 주장하며 지난 17일부터 총장실 앞에서 안성진 교수회 회장과 권오현 부회장이 단식농성을 해왔다.
이에 권순기 총장은 지난 19일 담화문을 통해 총장 선거 진행 과정을 설명하고 자신의 임기(12월 15일)내에 총장선거를 치르겠다고 약속했다.
권 총장은 담화문에서 “임기 내에 선거를 치르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며 “현재 그 약속을 추진해 나가는데 여러가지 어려움에 직면한 상태다. 하지만 이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교수회는 단식농성을 풀어주길 바란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에 안성진 교수회 회장과 권오현 부회장은 권순기 총장이 발표한 담화내용을 수용하면서 지난 19일부터 진행해 왔던 3일간의 단식농성을 철회했다.
한편 교수회는 지난 17일부터 총장이 대학 구성원들에게 자신의 임기 만료일인 12월 15일 이전인 12월 9일께 선거를 치르기로 한 약속을 파기했다고 주장하며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이에 대학본부는 교수회가 주장하고 있는 ‘총장선거 일정 파기’에 대한 반박자료를 내고 선거는 절차상 문제로 지연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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