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IPA갤러리 26일~12월2일까지
통영의 홍도. 괭이갈매기의 국내 최대번식지로 천연기념물335호로 지정된 곳이다.
문화재청에 허가를 받아야 들어갈 수 있는 곳으로 통영에서 50.5㎞ 떨어진 거리에 위치하는 섬으로 주위가 암벽으로 둘러싸여 있다.
동백나무가 곳곳에 있고, 대부분 풀로 덮여 있다. 괭이갈매기는 암초 또는 나무나 풀이 드문드문 자라는 곳에 둥지를 만들지만 번식이 끝나면 이 섬을 떠나 남해안의 항구나 해안가에 무리를 지어 생활 한다.
홍도는 괭이갈매기가 번식할 수 있는 천연적 자연환경 조건을 갖추고 있는 남해안의 대표적인 번식지로서 학술적 가치가 높아 2013년부터 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사진가 안영수는 통제된 홍도의 섬과 바다, 벼랑과 바위사이를 유유히 날아다니며 자유를 만끽하는 괭이갈매기들을 촬영했다. 푸른바다와 자연 속에 일치된 여인의 모습도 빛으로 그렸다.
김관수 IPA갤러리 대표는 “작가는 오래된 기억속에서 홍도의 이미지를 건져올렸다. 세월속에 잠겨버린 기억을 갈매기의 날개 짓에서 건져 올리고 있다”며 “망각속에 감추어진 자아의 재 발견으로 새롭게 감응되는 환상 속에서 자연과 인간의 달콤한 조우를 재현해 놓고 있다”고 평했다.
전시는 26일부터 12월 2일까지 창원시 마산회원구에 위치한 사진전문갤러리 IPA갤러리에서 개최된다.
곽동민기자 dmkwak@gnnews.co.kr
문화재청에 허가를 받아야 들어갈 수 있는 곳으로 통영에서 50.5㎞ 떨어진 거리에 위치하는 섬으로 주위가 암벽으로 둘러싸여 있다.
동백나무가 곳곳에 있고, 대부분 풀로 덮여 있다. 괭이갈매기는 암초 또는 나무나 풀이 드문드문 자라는 곳에 둥지를 만들지만 번식이 끝나면 이 섬을 떠나 남해안의 항구나 해안가에 무리를 지어 생활 한다.
홍도는 괭이갈매기가 번식할 수 있는 천연적 자연환경 조건을 갖추고 있는 남해안의 대표적인 번식지로서 학술적 가치가 높아 2013년부터 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사진가 안영수는 통제된 홍도의 섬과 바다, 벼랑과 바위사이를 유유히 날아다니며 자유를 만끽하는 괭이갈매기들을 촬영했다. 푸른바다와 자연 속에 일치된 여인의 모습도 빛으로 그렸다.
김관수 IPA갤러리 대표는 “작가는 오래된 기억속에서 홍도의 이미지를 건져올렸다. 세월속에 잠겨버린 기억을 갈매기의 날개 짓에서 건져 올리고 있다”며 “망각속에 감추어진 자아의 재 발견으로 새롭게 감응되는 환상 속에서 자연과 인간의 달콤한 조우를 재현해 놓고 있다”고 평했다.
전시는 26일부터 12월 2일까지 창원시 마산회원구에 위치한 사진전문갤러리 IPA갤러리에서 개최된다.
곽동민기자 dmkwak@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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