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전 대통령 고향 대계마을 생가 옆 분향소 찾아
김영삼 전 대통령의 고향인 거제시 대계마을 생가 옆 ‘김영삼 대통령 기록전시관’ 1층에 마련된 분향소에는 사흘째인 24일에도 추모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오후 늦게까지 700여명의 추모객들이 분향소를 찾아 고인의 넋을 기리는 등 22일 분향소 설치 이후 모두 3000여명이 분향을 마쳤다.
거제시민뿐만아니라 창원 등 외지에서 온 추모객들도 분향소에 분향하고 김 전 대통령 생가를 둘러봤다.
추모객 행렬에는 김 전 대통령이 졸업한 장목초교 재학생 67명 전원이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끌었다.
김 전 대통령은 장목초교 7회 졸업생이다.
장목초교 재학생들은 이날 오후 2시 45분쯤 교사 6명의 인솔로 버스 2대에 나눠 타고 분향소를 찾았다.
어린이들은 분향한 뒤 묵념으로 ‘대선배’인 김 전 대통령을 추모했다.
천모(12·5학년)양은 “장목초 졸업생 가운데 가장 유명한 김 전 대통령께서 돌아가셨다는 말을 듣고 슬펐다”며 “선배님의 넋을 기리고자 분향소를 찾았다”고 말했다.
인솔교사 주모(50·교무담당)씨는 “장목초 졸업생인 김 전 대통령이 서거했다는 사실을 어린이들에게 알리고 분향소를 찾자고 했다”며 “어린이 모두가 김 전 대통령을 본받아 열심히 공부해 훌륭한 사람이 되자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어린이들은 이날 모두 검은색 계통의 옷차림으로 분향했다.
김한표 국회의원(새누리당·거제)은 이날 오전부터 하루종일 분향소를 지켰다.
김 의원은 “1990년대부터 김 전 대통령의 경호담당 등으로 인연을 맺어왔다”며 “고인의 넋을 기리기 위해 이날 하루 분향소를 지키기로 했다”고 말했다.
장목면새마을부녀회 소속 회원들은 분향소 앞에 간이천막을 차려놓고 추모객들에게 유자차 등을 대접했다.
김종환기자·일부연합
이날 오후 늦게까지 700여명의 추모객들이 분향소를 찾아 고인의 넋을 기리는 등 22일 분향소 설치 이후 모두 3000여명이 분향을 마쳤다.
거제시민뿐만아니라 창원 등 외지에서 온 추모객들도 분향소에 분향하고 김 전 대통령 생가를 둘러봤다.
추모객 행렬에는 김 전 대통령이 졸업한 장목초교 재학생 67명 전원이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끌었다.
김 전 대통령은 장목초교 7회 졸업생이다.
장목초교 재학생들은 이날 오후 2시 45분쯤 교사 6명의 인솔로 버스 2대에 나눠 타고 분향소를 찾았다.
어린이들은 분향한 뒤 묵념으로 ‘대선배’인 김 전 대통령을 추모했다.
인솔교사 주모(50·교무담당)씨는 “장목초 졸업생인 김 전 대통령이 서거했다는 사실을 어린이들에게 알리고 분향소를 찾자고 했다”며 “어린이 모두가 김 전 대통령을 본받아 열심히 공부해 훌륭한 사람이 되자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어린이들은 이날 모두 검은색 계통의 옷차림으로 분향했다.
김한표 국회의원(새누리당·거제)은 이날 오전부터 하루종일 분향소를 지켰다.
김 의원은 “1990년대부터 김 전 대통령의 경호담당 등으로 인연을 맺어왔다”며 “고인의 넋을 기리기 위해 이날 하루 분향소를 지키기로 했다”고 말했다.
장목면새마을부녀회 소속 회원들은 분향소 앞에 간이천막을 차려놓고 추모객들에게 유자차 등을 대접했다.
김종환기자·일부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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