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민원봉사실 건강관리 서비스

경남도교육청이 기존 민원봉사실 기능을 민원인의 건강을 체크·관리할 수 있는 시설로 확대 전환했다.

도교육청은 25일 “민원인의 스트레스 지수와 혈관 건강상태를 측정할 수 있는 설비인 ‘맥박수계’를 설치해 민원봉사실 기능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를위해 지난 10월부터 직원들의 의견을 모아 사무용 집기 등을 재배치해 민원인의 편의를 위한 공간으로 새 단장했다.

이번에 새로 설치한 맥박수계는 개인의 스트레스지수와 HRV파형, 혈관 건강상태를 측정할 수 있는 장비로, 수치와 파형을 통해 건강을 체크할 수 있도록 돼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다양해지고 있는 민원인의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맥박수계를 비롯, 상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오디오 시설, 생화 꽂꽂이 등 새로운 시설을 갖춰 민원인을 맞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원실은 이 외에도 지난 3월부터 교육민원 전용라인으로 민원인이 기억하기 쉬운 천사콜(268-1004)운영과 함께, 도교육청 홈페이지 전자민원마당 서비스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25일 도교육청 민원봉사실 직원이 신설한 맥박수계를 통해 건강체크를 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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