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 제35회 1차 본회의 개원
창원시의회 제35회 1차 본회의 개원
  • 이은수
  • 승인 2015.11.25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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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수족관 살균정화기 사업' 등 지역발전 방안 쏟아져
제35회 창원시의회 제2차정례회 제1차본회의가 25일 오후 개최된 가운데 해수수족관 살균정화기 설치 시범사업 추진 등 다양한 지역발전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박춘덕 의원은 이날 5분발언을 통해 "진해구 인구가 증가일로에 있는 가운데 교통량 증가로 안민터널 교통사고가 전국터널 3위를 기록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라며 "교통난 해소 차원에서 안민터널 출구에서 경찰서까지 길이 800m·넓이 600m의 고가도로를 설치하거나 3호 광장에 입체교차로를 설치할 것"을 제안했다.

배여진 의원은 "제4의 물질로 불리는 플라즈마처리 방법은 기존에 사용돼 왔던 공법의 한계를 극복한 친환경 첨단 물 처리 기술제품으로 각광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해수수족관 살균정화기의 경우 대장균, 비브리오균 99% 살균, 녹조 및 적조 제거, 물갈이 빈도 감소로수자원 절약, 탁도 및 비린내와 악취 감소 등의 효과로 활어의 신선도는 물론 폐사 감소와 살균정화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며 해수수족관 살균정화기 설치 시범사업을 추진하자고 밝혔다. 
김우돌 의원은 창원의 대표적 친환경 생태지역인 주남저수지를 체류형 생태관광지로 조성할 것을 주장했다.

김 의원은 "주민과 지역에 실질적인 이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주변지역과의 연계 관광자원 발굴 및 상품개발, 지역특산물 판매시설 및 가족단위 관광숙박시설 등이 동읍, 대산면 주변에 마련돼야 한다"며 "이를 위한 관련 조례 제·개정 등 제도적, 행정적으로 실천적 조치들이 필수적을 뒤따라 하며, 무엇보다 주남저수지에 대한 종합마스트플랜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민희 의원은 "창원의 대표적 해양관광명소인 진해해양공원내 시설물 관리에 대한 문제점이 지적된 만큼 행정력의 낭비를 막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해양공원내 시설물 담당부서를 일원화 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이번 본회의에는 2016년도 세입·세출예산안, 2016년도 기금운용계획안, '창원시 흡연실 설치 지원 조례안', '창원시 기업사랑 및 기업활동 촉진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 '창원시 서민자녀 교육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33건의 안건이 제출됐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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