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 정시모집, 내달 24일 접수 시작
전문대 정시모집, 내달 24일 접수 시작
  • 김영훈
  • 승인 2015.11.24 1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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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37개 전문대학이 12월 24일부터 2016학년도 정시모집 원서 접수를 시작해 총 3만 4268명을 선발한다.

이번 정시모집 인원은 수시모집 확대와 정원감축 등의 구조조정에 따라 전년도 4만 52명에 비해 5784명(14.4%)이 줄었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2016학년도 전문대 정시모집 입학전형 주요사항’을 발표했다.

모든 전문대학이 12월 24일부터 일제히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시작하며 전체 모집인원의 15.9%를 선발한다. 정시모집 인원 비율은 2014학년도 19.5%, 2015학년도 17.9% 등 해마다 계속 줄고 있다.

일반전형으로 132개 대학에서 2만 2496명(정시모집 인원의 65.6%), 특별전형으로는 124개 대학이 1만 1772명(정시 모집인원의 34.4%)을 선발한다.

1차 접수기간은 내달 24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다. 2차 접수는 내년 2월 11일부터 2월 15일까지이며 합격자 발표와 등록, 미등록 충원 등은 입시 마감일인 2월 27일까지 대학별로 진행된다.

단 1·2차로 나뉜 정시모집에서는 2차 모집을 하지 않는 대학이 있으므로 수험생들은 각 대학의 1차 접수 마감 이후 2차 접수 실시 여부를 미리 파악해야 한다.

전문대학은 일반대학과 달리 정시모집에서 군별 모집을 하지 않으므로 수험생들은 정시모집에서 횟수에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132개교가 시행하는 일반전형에서는 모집인원의 76.6%를 수능 위주로 선발한다. 이어 실기 위주(10.8%), 학생부 위주(9.2%), 면접·서류(3.4%) 순의 비중으로 전형이 진행된다.

수능 성적을 반영하는 대학은 선택형 과목인 국어와 수학 영역의 A형과 B형을 동시에 반영하며 이 중 27개교가 B형 응시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한다.

정시모집 기간에 전문대학 간, 또는 전문대학과 일반대학 간에 복수지원을 할 수 있고 일반대학의 정시모집에 지원해 합격했더라도 전문대학에 지원할 수 있다.

수시모집에 지원해 1개 대학이라도 합격한 수험생은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전문대학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특히 수시 충원합격자도 등록 여부와 상관없이 정시모집에 지원이 금지되므로 수험생은 각 대학의 충원합격 여부를 수시로 확인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또한 입학할 학기가 같은 2개 이상의 대학에 합격한 수험생은 1개 대학에만 등록해야 한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이번 2016학년도 전문대학 정시모집 주요사항을 책자로 제작해 전국 고등학교와 시도교육청 등 관련 기관에 배포한다.

또 전문대학포털(www.mycollege.kr)을 통해서도 상세자료를 내려받을 수 있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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